[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판도라'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제작 CAC엔터테인먼트)는 하루 동안 16만49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한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7951명이며 1074개의 스크린에서 4741번 상영됐다.
지난 7일 개봉한 '판도라'는 15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2위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배급 판씨네마)는 6만8860명을 기록해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만6292명이며 703개의 스크린에서 3147번 상영됐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앞서 '라라랜드'는 개봉 전부터 올해 수입외화 최초로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작들의 공세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달 23일 개봉했던 '형'은 4만8858명으로 3위를 기록해, 장기흥행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242만1558명이다. 공효진과 엄지원 주연의 '미씽'은 4위로, 3만1995명(누적 91만6459명)을 동원해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원피스 필름 골드'가 2만5501명을 동원해 5위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589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