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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고은, 공유 검 봤다…이동욱·유인나 첫만남 (종합)

입력 2016-12-09 2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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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면 캡처
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도깨비' 공유가 지은탁을 지키기 위해 한국을 떠나겠다고 결심했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3회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저승사자(이동욱 분)이 합심해 지은탁(김고은 분)을 무사히 구해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저승사자는 써니(유인나 분)와, 지은탁은 유덕화(육성재 분)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쓸쓸하고 찬란한 이야기는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까.

김신과 저승사자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차를 두 동강내 지은탁을 구했다. 김신은 지은탁을 안아주고 밥까지 챙겨먹이며 "어디 다친 덴 없냐. 걱정 말라"고 안심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은탁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김신에게 "아저씨를 미워하지 않는다. 마음 놓고 잘 떠나면 된다. 진정한 신부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은탁은 그렇게 갔지만, 김신은 계속해서 지은탁을 보호했다. 유덕화(육성재 분)가 알아낸 지은탁의 나쁜 이모와 남매들에게 서로를 이간질하는 벌을 내린 것. 김신은 이 모든 걸 바라보던 중 TV를 통해 과거 고려 왕을 느끼고 기억했다.

유덕화가 김신보다 먼저 지은탁과 만나게 됐다. 도서관에서 단풍을 건네며 "누구에게나 아는 도깨비는 하나씩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 것. 이후 지은탁은 오징어를 굽던 중 의도치 않게 김신을 소환했고 "빨리 떠나라. 왜 안 갔냐"고 구박했다.

김신은 도깨비다운 능력을 곳곳에서 뽐냈다. 카페에서 나쁜 남자, 여자의 인연을 맺으며 서로에게 지옥을 선사한 것. 그럼에도 지은탁은 김신에게 또 한 번 이별을 고하며 "엄마한테 벅차게 사랑 받았고, 아저씨도 만났으니 제 인생 좋았다. 이제 진짜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인연이 아닐 것이라 거부하지만 묘한 끌림은 여전했다.

저승사자와 계속해서 아웅다웅하던 김신은 지은탁을 지키려 애썼다. 김신은 저승사자에게 "내가 떠나면 지은탁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해라. 난 모레 떠나겠다"고 말했다. 저승사자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순간 김신은 지은탁에게 소환됐다. 이번엔 진짜 서로가 서로에게 안녕을 고했다.

그러나 지은탁은 이모의 부재로 갈 곳이 없어진 뒤 다시 김신과 만나게 됐다. 학교에게도 뜻하지 않게 혼난 지은탁은 "불행이 익숙하다. 억울하다. 무슨 인생이 이러냐"며 김신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신은 "나 내일 떠난다"고 작별인사했다. 하지만 그날 밤 지은탁이 김신의 집을 찾아와 "그 검 보인다"고 고백했다.

한편 저승사자는 써니(유인나 분)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려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하게 했다. 의외로 여린 심성을 지닌 저승사자는 삼신할매(이엘 분)에게 이끌리듯 써니와 같은 반지를 집었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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