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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전지현, 사랑 계획 생겼다 “가지 마”(종합)

입력 2016-12-08 23: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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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민호가 전지현을 사랑하게 됐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극본 박지은) 8회에는 자신의 뭍에서의 생활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고 조바심을 내는 심청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이는 잠자리에 들 시간 갑자기 허준재(이민호 분)에게 언제부터 자신을 좋아하게 될 건지를 물었다. 하지만 쉽게 답을 줄 허준재가 아니었다. 그럴 계획이 없다는 말에도 심청이는 “그렇게 바로바로 대답하지 말고 잘 생각해보고 대답해야지, 정말 없어?”라고 확인하고자 했다. 허준재는 심청이의 말에 면박을 주며 “다시 대답해줄게, 잘 들어. 난 널 사랑할 계획, 예정 이런 거 전혀 없어”라고 선을 그었다.

납득하지 못하는 듯한 심청이의 모습에 허준재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허준재는 “세상에 제일 쉬운 일이 바로 사람이 사람한테 실망하는 일이야”라며 “실망을 이기는 사람은 없어. 그니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가장 쉬운 일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청이는 “아니던데? 난 사랑하는 일이 가장 쉽던데. 안 하려고 안 하려고 해도 사랑하게 되던데. 실망은 아무리 하고 싶어도 안하게 되던데. 사랑이 다 이기던데. 앞으로 날 좋아할 계획이 생기면 꼭 알려줘 허준재”라고 못 박았다.

허준재는 남부장과 문자메시지로 만날 장소와 시간을 잡았다. 아무런 의심 없이 나간 장소에서 허준재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자신의 집을 찾아왔던 의문의 남성과 미행을 당하는 듯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 버려진 공사현장에서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던 허준재는 남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디선가 벨소리가 들어오고 허준재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은 채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다가섰다. 허준재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 한숨 돌리려는 찰나 심청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심청이를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는 허준재 뒤에는 섬뜩하게도 마대영(성동일 분)이 서 있었다.

자신을 미행한 것이 맞냐며 남부장의 행방을 묻는 말에 마대영은 “질문이 너무 많네”라고 여유를 부렸다. 허준재는 자신을 급습하는 마대영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준비해온 최루탄총을 발사했다. 라이터를 켜서 제압한 마대영의 얼굴을 확인하던 허준재는 자신의 전생을 떠올리게 됐다. 이 순간 마대영이 다시 역습을 취해왔지만, 허준재는 미리 취해놓은 안전장치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허준재는 마대영의 손아귀를 빠져나와 곧장 심청이에게로 향했다. 아프다는 그녀의 말이 신경 쓰였던 것. 하지만 심청이는 되려 상처를 가지고 온 허준재를 걱정했다. 심청이는 “난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어, 비밀 투성이야”라며 “그치만 내 비밀 때문에 네가 다치거나 아프거나 상처받거나 그런 건 싫어”라고 말했다. 허준재는 자신을 향한 절절한 심청이의 마음에 “널 좋아할 계획 생기면 말해 달랬지?”라며 “생겼어, 계획. 그니까 가지마”라고 그녀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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