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안투라지'로 쓴맛 본 이광수, '마음의소리'로 명예회복하나

입력 2016-12-09 17: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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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의 명예회복은 가능할까?

배우 이광수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야심차게 촬영에 임했던 tvN 기대작 '안투라지'는 흥행에 참패한 반면,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조회수 2,600만뷰(8일 기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자신의 첫 주연작 두 편에서 극과극 상황을 경험한 이광수는 이제 TV버전으로 첫 방송을 앞둔 '마음의 소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냉정한 평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공교롭게도 두 편의 드라마는 9일 동 시간대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음의 소리'는 KBS 2TV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 첫 방송되며, '안투라지'는 금, 토요일 오후 11시 tvN을 통해 전파를 탄다. 두 편 다 사전제작 드라마인 탓에 이광수의 의지와 상관없이 편성이 결정된 것이지만, 어쨌든 겹치기 출연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만큼은 피해가지 못할 듯하다.

이광수는 이와 관련, 지난 8일 열린 '마음의 소리' 기자간담회에서 "둘 다 사전제작이라 작품을 결정하고 촬영이 끝날 때까지 편성에 대해 몰랐던 부분이다"고 강조한 뒤 "사실 시간대까지 겹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않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셨는데 이렇게 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난 일단 두 작품 다 너무 하고 싶었던, 애정이 많은 작품이다. 촬영 때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촬영했다. 어쨌든 두 작품 다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안투라지'의 기대 이하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긴 이광수가 '마음의 소리'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시트콤이다.

인기 동명 드라마 최초 리메이크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다. 지난 달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뒤 평균 시청률 1%에도 못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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