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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SNL8' 이수근X효연, 이토록 능청스러운 콩트男女의 매력

입력 2016-12-11 0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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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8'
tvN 'SNL8'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방송인 이수근과 소녀시대 효연이 'SNL 코리아'에서 맹활약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은 호스트 이수근 편으로 꾸며졌다. 콩트부터 입담까지 완벽한 이수근에 소녀시대 효연이 깜짝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SNL코리아'는 이수근의 센스 있는 입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대표 MC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비결을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재석 선배는 신경쓸 게 없다. 웃을 때 같이 웃고 박수칠 때 박수치면 된다"고 했고, 녹화가 길어지면 예민해지는 이경규에 대해서는 "같이 예민해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에는 "사실 형이랑은 방송을 같이 못했고, 다른 걸 해서 이슈가 됐다"며 생방송 도중 깜짝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능청스런 콩트 연기도 이어졌다. '희극지왕' 코너에서 이수근은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가난한 개그맨 지망생 역을 맡았고, 안영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수근을 위해 개그우먼이 되는 설정이었다. 두 사람은 슬랩스틱부터 손오공과 삼장법사 분장 코미디를 선보이며 개그 커플의 막강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진 '영웅본색' 코너에서 이수근은 정상훈과 함께 가짜 중국어 개인기로 큰 웃음을 안겼다.

효연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효연은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싶은 본능을 춤으로 해결하는 뱀파이어 역을 맡아, 인간 유세윤과의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아버지 신동엽을 찾는 상황을 연기했다. 치킨보다 생닭을 좋아하고, 햇빛이 잘 드는 집보다 반지하를 선호하는 뱀파이어의 삶으로 재미를 더했고, 유세윤의 피가 탐나 끊임없이 춤을 춰 폭소를 유발했다.

생방송에서 시사 뉴스를 전하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춤으로 시사를 다루는 일명 시사 안무가로 출연해 청년 취직에 대해 언급했다. 탁재훈은 "지금 많이 어색한 것 같다. 멈칫하지 않았냐, 반말은 하지마세요"라며 끊임없이 효연에게 물었고 이에 당황한 효연의 모습은 무척 코믹스러웠다. 마지막으로 효연은 "짧지만 굵게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혀 탁재훈을 당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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