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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불후의 명곡' SS301, 노래부터 성대모사까지 못하는게 없다

입력 2016-12-11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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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더블에스301이 '불후의 명곡'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싱어송라이터 김성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더블에스301이 첫 출연해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를 불렀다.

이날 더블에스301 허영생은 "저희 그룹이 주로 퍼포먼스 위주로 활약했는데 이번에 보컬과 가창력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나왔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과거 독보적인 개그돌이었던 만큼 녹슬지 않은 개인기도 선보였다. 허영생은 함께 출연한 김현성의 '헤븐' 모창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 무대에서는 김경호도 인정했다는 김경호 모창과 김경호를 따라하는 권혁수를 구분지어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형준도 만만치 않았다. 김형준은 영화 '암살' 이정재와 가수 하동균 성대모사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김형준은 '암살' 속 노인 이정재의 행동과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하며 MC와 게스트들게 웃음을 줬다.

하이라이트는 더블에스301이 부른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 무대였다. 김규종은 "요즘 저에게 가장 힘이 되는 노래다. 곧 31살을 맞이하는데 20대를 돌아보고 다가올 날에 생각해보게 한다. 또 멤버들과 함께해서 더 힘나고 의미있다"며 선곡에 만족해 했다.

이 시국에 위로가 되는 적절한 노래였다. 김규종은 "'나는 문제없어'는 요즘처럼 온 국민이 힘들 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더블에스 301은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가슴 벅찬 무대를 만들어 갔다. 처음에는 잔잔한 도입부로 감성을 자극했고, 후반부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결국 392표로 4연승 중인 김연지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서인 옴므에게 441표로 져 최종우승 도전은 아쉽게 실패했다. 그렇지만 더블에서301이 보여준 뜨거운 무대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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