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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목숨 건 연애' 하하 몸값, 700만 원→7억 원 된 까닭

입력 2016-12-11 11: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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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무한도전-무도드림' 특집의 또 다른 결과물이 곧 베일을 벗는다. 하하의 '목숨 건 연애' 카메오 출연이다.

14일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개봉한다.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로맨틱 스릴러 영화다.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 추리소설가의 코믹 수사극으로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이 주연을 맡았다.

'목숨 건 연애'는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 하하가 카메오로 출연하기 때문이다. 영화와 예능, 두 콘텐츠의 만남은 약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11월 '무한도전' 측은 '자선경매쇼 무도드림' 특집을 마련했다. 멤버들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경매의 매물이 됐다. 이들을 낙찰받은 쪽은 24시간 동안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멤버들을 출연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 결과 정준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측에 500만원, 황광희는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 230만 원, 박명수는 영화 '아빠는 딸'에 1300만 원, 유재석은 '내 딸, 금사월'에 2000만 원으로 낙찰됐다. 하하의 경우 '목숨 건 연애'와 '내 딸, 금사월' 측이 2파전을 펼쳤으나, 결국 승기는 '목숨 건 연애'에게 돌아갔다. 그 결과물이 오는 14일 공개되는 것.

영화 '목숨 건 연애' 포스터
영화 '목숨 건 연애' 포스터

그렇다면 '목숨 건 연애' 속 하하의 분량은 어느 정도일까. 그는 진백림과의 격투신에서 잠깐 등장한다. 말 그대로 카메오인 것. 하지만 '목숨 건 연애' 측의 만족도는 높다. '무한도전'의 열렬한 팬을 자처한 송민규 감독은 "하하가 우리 영화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이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의 흐름을 깰 수 없었기에, 카메오 출연 정도로만 만족했다고. '목숨 건 연애' 측은 하하를 위해 시나리오 상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장면을 일부러 추가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하하는 촬영장에서 700만원치 몫을 했을까? '목숨 건 연애' 측의 답은 'YES'다. 하하는 본 촬영은 물론 리허설 대역까지 소화했다. 천정명은 "극 중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찍는 신이 있다. 하지원을 대신해 하하가 리허설을 했다. 좁은 공간에서 남자랑 하려니…"라며 비하인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하하의 액션 연기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하하가) 진백림과 액션신을 찍었다. 굉장히 재밌게 찍었다. 분량이 많진 않은데 굉장히 액션을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송민규 감독 역시 '하하가 700만원치 활약을 펼쳤는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7억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무한도전'과 컬래버보레이션을 펼친 '목숨 건 연애'. 영화 속 하하의 활약은 오는 14일 극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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