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본격연예 한밤' 김보성부터 故신해철까지, 깊고 따뜻했던 소식들(종합)

입력 2016-12-13 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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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본격연예 한밤'이 다양하고 심도 깊은 연예소식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13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보성의 격투기 도전기부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장, 그리고 故신해철을 추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성지 전 편집장 신동헌의 '뉴스마스터' 코너에서는 김보성의 격투기 도전기가 소개됐다. 소아암 아이들을 위한 도전에서 김보성은 술 담배를 모두 끊고 7,8시간씩 꼬박 운동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 안와골절로 부상패를 당했고,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김보성은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서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순간 눈이 깜깜해져서 안보이더라. 실명 생각도 많이났다. 요즘 국민들의 울분들을 통쾌한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래퍼 산체스의 피처링 인터뷰도 첫 선을 보였다. 산체스는 영화 '목숨 건 연애' 주인공 하지원을 만났다. 하지원이 고등학생 때 우연히 연기자 제안을 받은 일부터 영화 '폰' 출연 당시 눈을 깜빡이지 않으려던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특히 산체스의 즉흥랩과 독특한 진행방식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드라마 큐레이터 김주우 아나운서의 코너가 진행됐다. 이번주는 화제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드라마 속 돌담병원의 김사부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의 반가운 모습부터 실제 수술을 방불케하는 리얼한 장면들이 이어졌다.

의학 드라마만의 고충도 털어놨다. 서현진과 유연석은 "심폐소생술을 연습했는데, 실제 촬영하려고 하니까 진짜로 할 수가 없었다. 대신 목을 많이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진은 "아주 잘못된 선택이었다. 목에 담이와서 일주일동안 안 돌아가더라"고 고백했다.

'공부의 신' 강성태의 '팩트폭행' 시간에서는 스타의 영업비밀인 암기의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는 머리보다 입과 혀로 암기하는 반복하는 것을 추천했다. 강성태 역시 아웃사이더를 언급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사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기주의 '연예론'에서는 상실의 시대 故신해철의 빈자리를 추억했다. 12월 광화문 광장에는 많은 인파들이 모였지만, 그 자리에 마왕 신해철은 없었다. 신해철의 지인들은 "만약 신해철이 살아있었다면, 광화문에서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억했다.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 역시 "저 자리에 계시지 않았을까. 무대 위에 노래하고 있었을 것 같다. 국민들에게 끝난게 아니고 내일을 위해서 힘내자고 그렇게 말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해철은 연예인 최초로 시사토론에 나선 비정치인 최고의 논객이었다. 일그러진 사회에 거침없이 고함을 질렀던 거의 유일한 연예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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