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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뮤직]"반갑다 혼성그룹" K.A.R.D, 가요계 와일드카드 될까

입력 2016-12-12 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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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P미디어
사진=DSP미디어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신예 혼성그룹 K.A.R.D(카드)가 오늘 밤, 그 첫 번째 프로젝트의 베일을 벗는다.

카드는 13일 0시, 첫 번째 싱글 '오나나(Oh NaNa)'를 발표한다. '오나나'를 시작으로 총 세 장의 앨범을 거쳐 정식 데뷔하는 프로젝트 그룹이자 신예 아티스트 그룹이다. 매 앨범마다 히든 멤버가 있다.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겸 배우 허영지가 '오나나'를 함께 할 첫 번째 히든 주자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독특한 활동 방식이다. 세 번째 앨범이 나오기 전까지 카드는 팬들과의 소통 및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연 위주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로 멤버들은 지난 주 네이버 V앱을 통해 자신들을 소개했다. '오나나' 음원 공개 직전인 12일 오후 11시에는 이대 한 공연장에서 데뷔 파티를 연다.

가장 독특한 부분은 멤버 구성. 남성 멤버 BM(비엠)과 J.seph(제이셉), 여성 멤버 소민과 지우가 카드의 정식 멤버다. 2010년 데뷔한 남녀공학 이후 6년여 만에 등장한 3인조 이상의 혼성 그룹이다. 최근 몇년 간 전례가 없었기에 카드에게 이목이 쏠린다. 10년여 만에 혼성그룹의 부흥을 다시 이끌 수 있을까.

코요태, 쿨, 룰라, 샵, 스페이스A 등 혼성그룹은 1990년대 후반에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가요계에 나선 거북이, 에이트, 클래지콰이 역시 지금은 베테랑 중견 가수가 됐다. 2010년대로 들어선 뒤에는 혼성그룹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카드의 등장이 더욱 반갑다. 2016년 혼성그룹은 어떤 모습일까.

티저와 스포일러를 통해 짐작할 수 있는 '오나나'의 콘셉트 및 분위기는 강렬하다. 네 멤버는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을 표현한 '오나나'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울 넘치게 해석했다. 혼성그룹이기에 가능한 안무와 콘셉트의 확장도 엿보인다. 아티스트 그룹답게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안무 창작도 도맡았다.

카드의 데뷔를 주목할 만한 이유는 여러모로 충분하다. 히든멤버 허영지의 지원사격에서 나올 시너지도 무시할 수 없다. 이날 오후 데뷔 파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K.A.R.D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매력적인 혼성그룹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이목이 쏠리는 만큼 카드가 오래도록 사랑 받고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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