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외국인 용병들이 등장했다. 한국인 뺨치는 한국어 실력과 끼를 발산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인력소'에서는 외국인 용병특집으로 꾸며져 엠버, 사유리, 차오루, 장위안, 샘 오취리, 스잘이 출연했다. 차오루가 등장하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조세호가 일어나 에스코트를 하며 맞아주었다.
이에 차오루는 "이런 것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이름에 대해 얘기하던 중 차오루는 "차오루를 한국이름으로 발음하면 '조오루'다. 그런데 사람들이 바꾸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각종 끼를 발산하는 차오루를 본 서장훈은 "조세호 씨에게 장가계(차오루의 고향)로 장가 가라고 했다. 매력있다"라며 차오루를 칭찬했다.
샘 오취리는 "꿈이 가나 대통령이다. 가나 갈 때마다 인맥 관리와 정치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가나에서 대통령 선거에 나가게 되면 같이 가서 유세해주겠다"라고 전하며 의리를 보였다.
또한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외국인으로 출연중인 스잘이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오디션 때 불렀던 '옛사랑'을 열창하며 출연자와 MC들을 사로잡아 눈길을 모았다. 김구라는 "이렇게 분위기 처지는 노래보다는 중간에 끊을 수 있는 노래가 예능에는 어울린다"라며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중국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장위안에 대해 차오루는 "장위안 씨가 중국에서 원래 아나운서였다. MC 볼 때 너무 멋있다"라고 전했다. 한국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 장위안은 "아나운서로 일했었는데 올림픽 때 너무 힘들었다. 그만두고 스트레스도 풀겸 한국에 왔다가 너무 좋아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중국어 강사도 하고 방송도 하게됐다"라며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사유리는 "내가 한국사람 다 됐다라고 느낄 때는 급할 때 한국어가 나오더라. 일본에서 장을 보는데 쥐가 나왔다. 나도 모르게 '쥐다!'라고 소리쳤는데 사람들이 못 알아듣더라. 그 때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엠버 또한 "친구들이 한국사람인데 외국 친구들이 놀러오면 오히려 내가 통역을 하고 관광도 시켜주고 있다. 재밌는 상황이다"라도 전해 웃음을 모았다.
특히 장위안과 샘 오취리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으로 완벽 변신해 명장면을 재연해 눈길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