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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다시 첫사랑' 김승수, 추락한 명세빈에 원망 쏟아냈다

입력 2016-12-14 0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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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황수연 기자]김승수가 재회한 명세빈에게 원망의 말을 모두 쏟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은 8년 전 출산 후 쇼크로 기억을 잃은 이하진(명세빈 분)이 자신을 향해 분노하는 차도윤(김승수 분)을 만나고 기억을 찾고 싶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윤은 이하진이 어렵게 가게 세를 내며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에 분노했다. 서여사(정애연 분)를 찾아가 억울하고 허무한 심정을 드러냈다. 차도윤은 "죽을 힘을 다해 전쟁을 준비했는데 그렇게 만난 적수가 팔 다리가 다 잘려버린 패잔병이다"라며 괴로워했다.

차도윤은 이하진이 일부러 기억이 안 나는 척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잠시후 우연히 가게를 찾은 이하진에게 "전 남편과 네가 결혼한 이유는 그 사람 재산 때문이고, 이혼한 이유는 그 사람 사업의 부도가 이유야. 넌 고작 4개월 살자고 그 짓을 하고 떠났어"라고 소리쳤다.

자신이 행복하길 바랬다는 차도윤의 말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이하진은 크게 실망했다. 차도윤은 이하진에게 "성공하고 잘 살아야 추락하는 게 그만큼 끔찍했을 텐데. 그런데 어떻게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 밟아주고 싶어도 넌 이미 밟혀지고 있잖아"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아무 기억이 없는 이하진은 황당했다. 하진은 "당신 눈에 내가 하찮게 보이나 본데 마이너스 인생이라도 후회없이 열심히 살았다. 당신에게 끔찍한 말 들을 만큼 잘못살지는 않았다. 다시는 우리 가게 찾아오지 말아라. 당신은 사기꾼이야"라며 화를 냈다.

백민희는 이하진이 정말 기억을 잃었는지 확인하고 싶어했다. 이하진의 가게를 찾아와 말을 걸었다. 하지만 이하진은 기억하지 못했다. 자신의 원수인 백민희에게 환히 웃어보였다.

차도윤을 만난 뒤 이하진은 기억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하진은 "나는 모르잖아. 상대가 누군지 내 원수인지 내 친구인지 날 해치려고 와도 나는 그 사람을 기억 못하고 웃겠지"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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