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측이 대본설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허항-김선영 PD와의 대화가 서울시 마포구 상암MBC 내부에서 진행됐다.
허항 PD는 "'어차피 다 대본이 있다'라고 보는 시청자들이 있다"란 지적에 "출연자가 보는 문서는 한 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세세한 대본이 있다고 믿는 분들이 있는데, 문서화로 갖고 있는 건 큐시트 정도다. 시간대별로 일정을 적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한 회차를 촬영해서 분량을 내기 위해서는 필요한 거다"라며 "제작진의 개입의 경우 리얼버라이어티에서 미묘한 부분이다. 그렇게 할 경우 진심이 아니라는 걸 시청자들이 느끼는 것 같다. 눈치채는 게 쌓이는 순간 리얼 예능의 생명의 위협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허 PD는 "전임자들의 연출 스타일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리얼함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최근 대대적 변화를 맞았다. 지난달 21일 이국주와 슬리피 커플이 합류했으며, 10일 방송분에는 공명과 정혜성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