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블랙핑크가 팀킬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330회에는 팀킬을 불사하는 자세로 게임에 임하는 블랙핑크의 모습이 그려졌다. 블랙핑크는 5초 안에 상대방의 대답에 답변하지 못할 경우 물세례를 맞을 수도 있는 ‘복불복 5초 Q&A’ 게임에 나섰다. 블랙팀의 지수와 핑크팀의 로제가 게임에 나서게 되자 ‘런닝맨’ 오빠들은 앞다투어 나서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로제가 지수에게 첫 번째 질문으로 가고 싶은 나라를 묻자 하하는 “로제야, 그렇게 착하게 하지마”라고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첫 공격부터 강하게 나갔다. 지수는 “어제 화장실에서 오래 걸린 이유는?”이라고 물었고, 로제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X싸고, 양치하고, 세수하느라”라며 여자아이돌이 하기에는 파격적인 볼일커밍아웃음으로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로제가 역공으로 “YG에서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은?”이라고 묻자 지수는 지디, 태양, 승리 3명의 빅뱅 멤버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이에 카메라를 향해 “대성아, 너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와 로제는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다 급기야 “리사랑 자주 싸우는 이유는?”이라며 그룹 폭로로 깊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로제는 거침없이 “말 씹고, 멋있는 척 하고, 막말하니까”라고 5초 안에 시원하게 답변했고 뒤에서 지켜보던 리사는 말 그대로 ‘의문의 1패’를 당했다. 로제는 지수를 한 방에 보낼 묵직한 질문으로 앞으로 사귀고 싶은 남자 연예인 3명의 이름을 대라고 요구했다. 지수는 깊이 생각하는 대신 주변에 있는 하하, 김종국, 이광수를 지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유부남인 하하는 “난 안돼”라고 외쳤고, 광수는 등 뒤에서 조용히 기쁨을 만끽했다.
리사와 제니의 게임은 ‘꽝손’과 ‘승리의 여신’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반전이 있을 지에 기대가 모아졌다. 선공에 나선 제니가 블랙핑크 멤버로서 불만 3가지를 묻자 리사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승기를 거머쥔 제니는 “리사야, 한 번에 간다”며 단번에 리사의 머리에 있는 특수모자의 물이 쏟아지게 만들어 금손 인증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