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①]'우사남' 김영광 "수애와 키스신, 예고없이 했다"

입력 2016-12-15 11: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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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김영광이 수애와의 키스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종영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우사남')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광은 15일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대선배 수애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광은 '우사남'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처음이기에 부담감이 컸을 터.

이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때만 부담감이 엄청 컸다"고 말문을 연 김영광은 "첫 촬영날 나이스하게 촬영해서 부담감도 줄었고 수애 선배님과 같이 하면서 많이 도와주시고 리드해주셔서 내가 많이 부담되지 않았다. 오히려 선배님이 더 힘드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나 이수혁씨는 작품을 많이 해본 배우가 아니라 주연을 맡게 되면서 어떻게 해야될까 처음으로 고민도 되고 헷갈리기도 했는데 수애 선배님이 많이 리드해주신 것 같다"며 수애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김영광은 수애의 연기를 옆에서 지켜보며 많이 보고 배웠다고 밝혔다.

"'아 이신을 이렇게도 해석을 해서 연기하시는구나. 전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선배님은 이렇게도 하시는구나. 우아~' 하면서 좋아했다. 소소한 건데 화를 내야되나 말아야 되나 이렇게 어색한 부분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다른 표현 방식으로 해서 나도 이해가 되고, 찍으면서도 호흡이 많이 좋아지는 등 그런 포인트들 때문에 '역시 수애 선배님이구나'라고 생각했다."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캡쳐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 캡쳐

그런가하면 김영광은 수애와의 키스신에 대해 묻자 웃음을 터뜨린 뒤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김영광은 "오히려 내 또래거나 나보다 어리면 분위기를 잡거나 '이렇게 하자' 얘기를 했을텐데 수애 선배님한테 대놓고 '스킨십을 난 이렇게 할 겁니다'라고 얘기하기가 되게 힘들었다. 그래서 첫 키스신을 그렇게 하고 '물어보고 하면 안되겠구나'라고 생각, 막 했다. 근데 막 했다는 게 그런 의미는 아니다. 막 하진 않았다. (웃음) 예고없이 했다는 뜻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6회동안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만두가게를 운영하는 홍나리(수애 분) 새 아빠 고난길로 열연했던 김영광은 아빠와 남자를 오가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안정감 있는 내면 연기로 매력 포텐을 떠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김영광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아우르는 눈빛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풍부하고 섬세한 표현력, 멜로와 액션, 생활연기까지 다 소화해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김영광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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