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결' 공명·혜성 예측불허 결혼 생활, 슬리피·국주 첫 스킨쉽까지(종합)

입력 2016-12-17 18: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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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수형 기자]태봄 부부, 슬국 부부, 그리고 공명 혜성 부부의 다양한 에필로그가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태준-보미커플, 슬리피-국주커플, 공명-혜성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보미는 남편의 건강식을 위해 김치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반죽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급기야 뒤집기 도중 김치전이 갈기갈기 찢긴 것. 긴장된 마음으로 남편에게 첫 요리를 대접한 보미는 “맛이 어떠냐”며 기대에 찬 말투로 물었고, 이에 대해 태준은 “모양이 제육볶음같다”며 다소 솔직한 평가로 보미의 얼굴을 어둡게 만들었다. 뒤늦게 태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말하면서 아차 싶었다”면서 자신의 말 실수를 인정하면서 “남자는 아내가 해주는 음식은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한다”며 반성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두 사람은 집앞 농구대에서 농구 게임을 제안했고, 태준은 아내에게 자신만만한 말투로 농구를 가르쳤다. 하지만 그런 태준은 온데간데 없이 계속해서 골을 실패하는 굴욕을 맛봤고, 오히려 보미는 넣는 골마다 모두 들어가는 등 반전 실력으로 태준을 당황시키는 모습이 또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공명, 혜성 부부는 서로를 향해 직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처음 얼음 공주의 모습에서 직진녀로 변신한 혜성은 대화 도중 “웃는 모습이 넘 예쁘다, 내 스타일이다”라며 거침없는 솔직한 애정표현을 전했고, 이에 대해 공명은 “그런 말좀 하지 말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심쿵했다”며 쑥스러워하는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명은 혜성의 아버지의 첫 통화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혜성의 아버지는 “너 누구냐”며 공명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취조(?)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한번 보자”는 말 한마디로 공명을 긴장시켰다.

마지막으로 슬리피 국주 커플을 체력을 기르기 위해 함께 헬스장을 찾았다. 특히 슬리피는 운동을 마친 후 심하게 요동치는 자신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아내 국주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올려놓으며 첫 스퀸십을 했고, 이에 국주는 “좀 설레였던 것 같다. 기분이 이상했다”며 부끄러워했다. 슬리피 역시 “국주가 부끄러운 듯이 손을 펴지 못하고 주먹을 쥐고있더라”며 쑥스러워하는 국주를 귀여워하면서 서서히 마음을 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도 설레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결혼식날 실패한 반지 이벤트를 지키기 위해 다시 국주의 사이즈를 맞춘 반지를 꺼낸 슬리피였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 인 듯 또 한 번 반지가 잘 들어가지 않았고, 국주는 “세제의 힘을 빌렸다”면서 열심히 반지를 끼어놓기를 성공한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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