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제니퍼 로렌스♥크리스 프랫, 대세男女의 역대급 韓 상륙작전

입력 2016-12-16 15: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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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 / 이지숙 기자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남녀가 한국을 찾았다. 배우 크리스 프랫(37)과 제니퍼 로렌스(26)다.

16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는 영화 '패신저스'(배급 UPI코리아)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가 참석했다.

오는 2017년 1월 개봉하는 '패신저스'는 120년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들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매력적인 두 남녀 오로라(제니퍼 로렌스)와 제임스(크리스 프랫)가 90년 일찍 먼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 휴먼 블록버스터다. '이미테이션 게임'을 연출한 모튼 틸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리스 프랫 / 이지숙 기자
크리스 프랫 / 이지숙 기자

◆ 크리스 프랫 "관광하고 싶어" vs 제니퍼 로렌스 "한국문화 궁금하다"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 일명 '젠 프랫' 커플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16일 새벽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한국 관객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왔다고. 한국은 아시아 투어 최초 방문지다.

높은 기대감은 국내 팬들 역시 마찬가지. 레드카펫이 예정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이들을 기다리는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기자회견이 열린 영등포 CGV에도 수백명의 취재진이 '젠 프랫' 커플을 맞았다.

크리스 프랫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병헌이 '매그니피센트7'(2016)에서 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한국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오게 돼서 기쁘다. 서울에 온 나를 따스하게 환영해줘서 고맙다. 굉장히 기쁘다. 오래 머물면서 관광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TBS의 '빌 잉그볼 쇼'(2007)로 데뷔한 제니퍼 로렌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에 출연하면서, 골든 글로브상과 아카데미상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 한국 팬들에게는 '헝거게임' '엑스맨' 시리즈로 친숙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서울 방문은 처음이라서 흥분된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 이제껏 한국에서 만난 분들이 잘 대해주셔서 좋았다"라고 했다.

제니퍼 로렌스 / 이지숙 기자
제니퍼 로렌스 / 이지숙 기자

◆ "'패신저스', 액션+로맨스+ 서스펜스 망라…독창적인 이야기"

'패신저스'가 기존 SF 장르물과 다른 점은 아발론 호의 두 남녀는 우주인이나 과학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 이들은 이주를 위해 우주선에 탑승한 승객이다. 우주 관련 전문직들이 아닌, 일반인이 우주 재난에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가 '패신저스'의 관람 포인트다.

제니퍼 로렌스는 "'패신저스'는 이야기 자체가 독특하다. 내가 처음 해본 스릴러 영화이며, 우주를 주제로 했다. 또한 두 남녀 주인공 간의 러브 스토리가 섬세하더라. 재미있게 펼쳐진다"라며 "무엇보다도 크리스 프랫이란 배우와 함께 호흡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프랫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스펜스가 있더라. 또한 액션과 로맨스, 드라마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하고 있더라"라며, 제니퍼 로렌스와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크리스 프랫 / 이지숙 기자
크리스 프랫 / 이지숙 기자

또한 크리스 프랫은 '패신저스'로 제니퍼 로렌스와 호흡을 맞춘 소감도 밝혔다. 그는 "작품으로 제니퍼 로렌스를 봤을 때부터 호감이었다. 실제로도 그랬다. 우리는 대본을 신뢰하고 열심히 했다"라며 "영화 밖 우리의 친밀한 관계가 영화 속 인물들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본다. 이 작품을 통해 평생의 친구를 얻은 것 같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제니퍼 로렌스 역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빨리 친해졌다. 유머 코드도 비슷하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다.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한국 관객의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들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앞서 '인터스텔라'(2014) '그래비티'(2013) '마션'(2015)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패신저스'가 이 기세를 이어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는 기자간담회 이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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