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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마음의소리' 김대명 "이광수 정말 착하다..화 한번 안내"

입력 2016-12-19 1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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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김대명이 이광수의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에서 조준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김대명은 19일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광수에 대해 언급했다.

'마음의 소리’에서 조준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함께 이광수와 코믹 형제 케미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김대명은 김병옥, 김미경, 이광수 등 가족들은 물론, 애봉이 역 정소민와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가족들이 모이면 웃음이 터져 NG가 많이 났다. 밥 먹는 장면에서도 먹다가 웃겨서 음식물이 다 튀었다. 많이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특히 이광수와 환상의 형제 케미로 호평받고 있는 김대명은 이광수와 호흡을 묻는 질문에 "광수가 되게 착하다"고 말문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대명은 "나도 광수를 만나기 전엔 '런닝맨'이나 드라마, 영화에서 봤다. 어떤 친구일까 궁금했고, 그 나이대 커다란 인기를 갖게 되면 거만하기도 하고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말 착하더라. 엄마 아빠 선배님들한테도 너무 잘하고 정소민씨한테도 잘하더라. 스태프들한테도 피곤할 때도 화도 한 번 안 내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대명은 "촬영하면서도 호흡이 좋았다. 사적으로 통화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도 했다. 어색했으면 해보자고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어떻게든 만들어내 대견하기도 하고 고마웠다"며 이광수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김대명은 이광수와의 첫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그는 화제의 공중 화장실 신에 대해 "그게 첫 촬영이었다. 그래서 내가 '우린 첫 촬영을 화장실에서 하냐'라고 했다. 그때 조명이 잘 안들어와서 좀 어려웠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또 그날이 굉장히 추웠다. 노출을 감행한 이광수가 고생을 많이 했다. 살색 반바지를 입고 찍은건데 모자이크를 해놓으니까 더 그렇게 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대명은 아버지 어머니 역 김병욱, 김미경에 대해선 "아버지(김병욱)랑 같이 연기한 게 처음이었다. 같은 작품을 한 적이 있는데 같이 연기한 건 처음이다. 궁금하고 조심스럽긴 했는데 너무 좋으시더라. 너무 소녀같은 부분도 있고 준비도 많이 해오시고 현장에서 편하게 해주셔서 연기하기가 수월했다. 가족으로서 연기를 해내가야 하는데 어머니 아버지가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가족같이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셨다. 그래서 광수나 나나 소민이나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지 않으셨으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밝혀 남다른 팀워크를 짐작케 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원작 웹툰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시트콤으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가족 코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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