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푸른바다’ 이민호, 프러포즈 못한 채 경찰에 체포(종합)

입력 2016-12-21 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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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민호가 전지현에게 진심을 전하지 못한채 체포됐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극본 박지은) 11회에는 심청이(전지현 분)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되는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재는 간신히 찜질방에 있는 심청이를 찾게 됐다. 무사하다는 안도감에 심청이를 와락 껴안았다. 먹고 싶은 건 없냐는 허준재의 말에 심청이는 없다고 하면서도 속으로 먹고 싶은 것을 줄줄이 외고 있었다. 이제 심청이의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된 허준재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애써 찾았다. 심청이는 먹을 걸로 자신을 회유하려는 허준재의 모습에 속으로 ‘너 사기꾼이잖아, 사람들 속이는 나쁜 놈이잖아. 나도 속였잖아’라고 원망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나쁜 놈인 너에게 난 왜 실망할 수가 없지? 날 속인 널 왜 떠날 수 없지’라고 혼란스러워 했다. 허준재는 떳떳하지 못한 현실에 결국 심청이를 찜질방에 두고 돌아오면서도 “인사도 없이 막 딴 데 가버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허준재는 집에 돌아와 스키장에서 심청이가 말하던 ‘라면남’이 자신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심청이의 마음이 결국에 자신을 향한다는 걸 알게 된 허준재는 미소를 머금은 채 찜질방으로 향했다. 심청이는 자기 옆에 누워 잠든 허준재를 발견하고 그에 대한 마음을 속삭였다. 허준재는 이 소리마저 모두 듣고 있었지만 아는 척을 하지 않았지만 춥다는 심청이의 말에 자신의 담요를 일부러 밀쳐내는 등 한껏 애정을 드러냈다. 허준재의 심청이 과잉보호는 찜질방 생활 내내 이어졌다. 물이 닿으면 자신의 존재가 탄로 날까 염려하는 심청이의 속내에 허준재는 철통경계에 들어갔다. 찜질방인데도 불구하고 심청이 주변의 물이라는 물은 죄다 치우기 시작한 것,

이런 허준재의 행동에 찜질방 단골(김신영 분)은 이의를 제기했다. 심청이는 허준재를 가리켜 ‘자기 신랑’이라는 말에 내심 흐뭇해했다. 찜질방 단골은 허준재 때문에 불편해 죽겠다며 제발 집에 가줄 것을 부탁했다. 허준재의 ‘마음 읽기’는 유나(신린아 분)의 소원 성취에도 일조하게 됐다. 바쁜 엄마가 학교행사에 오지 못할 것을 걱정하는 유나를 위해 심청이가 나서기를 결심하게 된 것을 알게 된 허준재는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났다. 엄마조차 오지 않을 거라 염려하던 유나는 덕분에 비주얼 커플 허준재와 심청이의 응원을 받으며 학예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허준재와 화해하게 된 심청이는 더 이상 나쁜 거짓말을 않겠다고 약속해줄 것을 부탁했다. 조남두(이희준 분)과 태오(신원호 분)가 있어 부끄러워하면서도 허준재는 심청이에게 시원하게 약속을 해줬다. 허준재가 심청이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장소에 갑자기 나타난 홍형사(박해수 분)에게 체포되며 결국 다가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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