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김국진이 강수지와 러브스토리를 시원하게 밝혔다.
19일 오후 MBC 표준 FM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는 방송인 김국진이 출연했다. 김국진은 DJ를 맡은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절친한 사이다. 두 사람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김태원은 김국진을 '사랑꾼'이라 소개했다. 그는 "옛날에는 김국진이 우정꾼이었는데 이제 사랑꾼이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아니다. 사랑과는 관계가 없다. 잘 못한다. 서툴다"라고 민망해했다.
앞서 김국진은 가수 강수지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동반 출연을 계기로 관계를 발전시켰다. 이후 지난 8월 4일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에 처음 섭외 받았을 때 남녀 간의 관계가 있으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근데 다들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이라 MT식으로 즐겁게 하다가 오겠다고 시작한 거다"라며, 처음에는 강수지에게 아무런 사심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김국진은 "난 사실 김태원이 DJ를 한다고 해서 놀랐다. 라디오 PD가 김태원에 대해 정말 알고 있는 건가 싶더라. 근데 연출자의 눈은 나보다 앞섰더라"라며 생각보다 잘한다고 칭찬했다.
또한 김국진은 전성기 시절 '국진이빵'의 주인공이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그당시에 IMF로 분위기가 안 좋았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다. 제조업체에서 '우리 회사 마지막 빵이 될 것이다'라고 하셨다"라며 "인생은 타이밍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김태원은 "김국진이 1990년대 CF 킹 아니었느냐"라고 물었다. 김국진은 "내 유행어 '밤새우지 마란 말이야'는 '밤새우지 맙시다'란 말을 내가 변형한 거다"라며 원래 자신의 말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국진은 '강수지와 결혼은 언제할 것인가'란 질문에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강수지와 나는 젊은 시절에 콘서트 등에서 자주 봤었다. 그러다보니 동생 같았다. 근데 어느 순간 동생이 동생이 아니게 됐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