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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20대 여배우 기근은 없다" 채서진-박혜수 거기 있어줄래요

입력 2016-12-20 1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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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차아름 기자]신예 채서진과 박혜수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대 여배우 기근이란 말도 둘 앞에선 통하지 않게 됐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가 가슴 따뜻한 힐링 메시지로 호평 받고 있다. 개봉 전 김윤석과 변요한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대중들에게 낯선 두 신예 채서진, 박혜수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 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현재의 수현(김윤석)이 30년 전 자신인 과거의 수현(변요한)을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현의 첫사랑 연아를 연기한 채서진은 배우 김옥빈의 동생 김고운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본격적인 연기 공부를 시작한 그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다양성영화 ‘초인’ ‘커튼콜’,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등과 같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며 연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채서진이 연기한 연아는 이야기 진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30년 전 수현(변요한)의 사랑스러운 연인이자, 현재의 수현(김윤석)에게는 꼭 한번 보고 싶은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으로 그려진다. 채서진은 최초의 여성 돌고래 조련사라는 연아의 당찬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차세대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오간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는 눈에 띄는 또 한 명의 신인 배우가 있다. 바로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배우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박혜수다. 그의 이력은 조금 독특하다. 2014년 SBS ‘K팝스타4’의 출연한 박혜수는 청순한 외모와 출중한 실력으로 이미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도 주연을 꿰찼다.

영화에서 박혜수는 현재 수현의 딸 수아로 등장한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지만 수현이 과거를 돌리더라도 꼭 지키려고 하는 딸이기에 무척이나 중요한 인물이다. 특히 박혜수는 김윤석과 다정한 부녀 케미를 선보이며, 김윤석의 부성애 연기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

이처럼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신인임에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채서진, 박혜수. 이들의 등장은 남성 위주의 한국영화계엔 반가운 일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시작으로 앞으로 충무로에서 맹활약할 채서진 박혜수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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