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오마이금비' 예상은 했지만 벌써부터 슬프다

입력 2016-12-22 1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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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 마이 금비' 캡쳐
KBS 2TV '오 마이 금비'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오마이금비'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미 그럴 거라 예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지만 시청자들은 금비의 생기 잃은 눈동자를 본 순간 가슴이 철렁하는 심정을 경험해야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연출 김영조) 11회에서는 병세가 악화되는 금비(허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억을 점차 잃어가는 고약한 병 ‘니만 피크병’을 앓고 있는 금비의 병세는 최근 들어 더 악화되고 있다. 갑자기 경련이 일어나거나 잠시 기억을 잃었다. 금비는 애써 태연한 척, 성숙한 척 했지만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

방송 말미엔 아빠 모휘철(오지호 분)도 알아보지 못했다. 평소 초롱초롱한 눈빛을 갖고 있던 금비는 아무런 감정 없는 공허한 눈동자로 모휘철을 당황케 한 것도 모자라, “아저씨 누구세요?”라고 물어 시청자들마저 충격에 빠트렸다. 비록 정신이 돌아와 아빠를 알아봤지만 이같은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금비를 치료하는데 쓰려고 했던 유산마저 없어지고 말았다. 금비에 대한 모성애가 생긴 뒤 금비를 살리기 위해 물불 안가리 시작한 친모 유주영(오윤아 분)의 처절한 모습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같은 내용이 전파를 타자 안방극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시청자들은 “금비 너무 연기 잘해서 맘 아파요”, "금비 때문에 펑펑 울었다", "오지호 충격받은 모습, 정말 짠하다", "벌써부터 슬픈데 이제 남은 회차 어쩌죠?"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금비를 살려달라는 요청 역시 쇄도하고 있다. 심지어 몇 번 울고선 더 울기싫어 '오 마이 금비'를 더이상 시청하지 못하겠다는 시청자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미 예고된 순간이었음에도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뺀 금비의 이야기는 남은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금비는 살 수 있을까? 실낱같은 희망에 시청자들도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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