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12시간을 남긴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tvN '내게 남은 48시간'에서는 마지막 12시간을 보낸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숙은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은 일을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일이 가장 사랑스럽고 존경스럽고 멋스럽다. 마지막 이미숙은 일을 하며 멋있게 불태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미숙은 마지막 화보 촬영에 나섰다.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스태프들과 생애 마지막 모습을 남길 화보 촬영을 함께 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스태프들 또한 "마지막 남은 12시간이지 않냐. 귀하게 써야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다들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을 마친 이미숙은 "어쩌면 마지막이라서 우울할 수 있고 현실감이 들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만약에 실제라면 이걸 할 것 같다. 그게 결국은 나구나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딸의 생일을 미리 축하해줬다. 꽃을 사고 선물을 준비하며 딸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탁재훈은 "비록 아빠가 이렇게 메시지만 남기지만 영원히 아들 딸과 함께 한다는 것 잊지 마라. 생일 축하한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탁재훈은 인터뷰를 통해 "친구같고 편안한 아빠가 되고 싶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일을 했기 때문에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다 알고 모른척 해주더라. 그래서 더 슬픈 것 같다"며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드러냈다.
박소담의 마지막 정리도 이어졌다. 박소담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소원을 풍등에 적었다. 이후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전했다.
박소담은 "아빠에게 이틀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 것 같냐"라고 물었다. 박소담의 아빠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만약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오로지 식구들을 향해 쓸 것 같다"라고 답해 박소담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후 박소담은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기며 마지막을 정리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26년의 삶을 한번 정리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