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교내재판, 시작부터 가시밭길이다.
23일 방송된 JTBC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3회에서는 한지훈(장동윤 분)이 이소우(서영주 분)와의 관계를 숨기고 고서연(김현수 분)이 열고자 하는 교내 재판에 변호인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서연은 학생주임이 부당하게 친구들에게 벌점을 매기는가 하면 이소우의 사건까지 자신들의 탓으로 돌리자 폭발했다. 결국 고서연은 "이소우의 죽음 우리가 밝혀내겠다"라고 선언했고 분노한 학생주임에게 뺨을 맞았다.
그후 고서연은 형사재판 관련된 자료들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고서연은 교사들에게 이소우 사건과 관련해서 교내 재판을 열겠다고 했다. 만류하는 교장에게 고서연은 복잡한 상황을 끝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교내재판은 그리 쉽지 않았다. 학생 과반수의 서명을 받아야 가능한데 반 친구들마저 고서연을 외면한 것. 무관심과 관심 종자라는 비난 속에서 고서연은 친구들과 함께 서명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고서연이 교내 재판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지훈이 그를 찾아왔다. 한지훈은 과거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또 이소우가 유일하게 이 비밀을 알고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은 절친한 관계였다. 한지훈은 고서연에게 피고인 최우혁(백철민 분)의 변호인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고서연은 네 도움은 필요없다면서 멀리서 응원이나 하라며 이를 거절했다.
고서연의 거절에도 한지훈은 자신이 하는 락밴드를 이용해 학생들의 서명을 받았다. 고서연은 서명을 받아준 건 고맙지만 이쯤에서 우리 학교 일에 관심끄라고 경고했다. 한지훈은 "나도 진심이다"라면서 한 번 더 재판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서연은 혹시 이소우와 아는 사이냐고 물었고 한지훈은 아니라면서 거짓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한경문(조재현 분)과 학교 관계자들이 교내 재판으로 자신들의 비밀이 탄로날까 두려워하는 모습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