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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정체가 뭐야?"..'도깨비' 육성재, 관전포인트된 재벌 3세

입력 2016-12-26 1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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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도깨비'
tvN '도깨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도깨비’ 육성재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 마냥 재벌 3세라고 보기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도깨비'의 육성재(유덕화 역)는 지금까지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도깨비 삼촌 공유(김신 역), 끝방 삼촌 이동욱(저승사자 역) 사이 '공동재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내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 시청자들의 웃음을 담당했다.

직업이 재벌 3세인 육성재는 그동안 허세와 허영이 가득한 인물로 그려졌지만 지난 최근 방송된 모습은 달랐다. 육성재는 이동욱이 김소현(공유의 누이 김선 역)의 초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 후 공유에게 알렸다. 이는 이동욱의 전생을 기억케 할 하나의 장치로 마련됐다.

공유가 도깨비, 이동욱이 저승사자라는 사실도 단박에 알아챘다. “언제부터 알았냐”는 공유의 물음에 “8살 때부터 알았다. 사실 6살 때부터 의심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저승사자의 정체도 진작에 알고 있어 당사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김고은(지은탁 역)은 공유의 첫사랑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질투했고, 육성재에게 찾아가 공유의 글을 해석해 달라 부탁했다. 이 때 육성재는 전혀 다른 글임에도 불구, ‘연서’라 알려주며 공유가 김고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 듯한 느낌을 풍겼다. 이어 김고은에게 “네가 모르는 비밀을 나는 알고 있다”고 말해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육성재 역할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모든 걸 알고 있는 신이 아니라 하더라도 신과 연관돼 있는 존재일 것이라는 것. 도깨비와 저승사자 사이 육성재 역시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이어진다.

복선처럼 그려진 육성재의 행동들은 이후 어떤 전개를 펼치며 풀리게 될까. 이로써 육성재 정체는 ‘도깨비’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인물들과 연관돼 하나의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는 육성재가 ‘도깨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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