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복면가왕' 허경환·변우민·김세헌·지소연까지 … 크리스마스 종합선물세트 (종합)

입력 2016-12-25 18: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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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양철로봇'에 대항하는 도전이 계속됐다. 반전 정체의 향연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양철로봇의 가왕 자리를 빼앗기 위한 도전자들의 도전이 계속됐다.

1라운드는 '김군 최군 우리모두 구세군(이하 구세군)'과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이하 우리마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풀잎사랑'을 선곡했고 구세군의 묵직한 목소리로 시작됐다. 우리마을의 청아한 목소리가 입혀져 환상호흡을 선보였다.

판정단으로 출연한 김현정은 우리마을을 향해 "노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긴장감이 살짝 감도는 것 같은 것을 봐서는 아이돌인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결과는 69 대 30 표로 우리마을이 승리했다. 구세군의 정체는 개그맨 허경환으로 밝혀졌다. 허경환은 "이렇게 빨리 들킬줄 몰랐다. 모른척 하고 다음주에 한 번 더 나오면 안되냐"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모았다.

2라운드는 '지방방위대 디저트맨(이하 디저트맨)'과 '기쁘다 트리 오셨네(이하 트리)'가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윤석은 "트리 씨는 손을 모으고 공손하게 서 계신다. 습관이거나 사회의 물의를 일으킨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감히 탁재훈 씨로 예상해본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는 61 대 38로 디저트맨이 트리를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트리의 정체는 데뷔 30년차 배우 변우민이었다. 차분하고 담담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변우민은 살짝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변우민은 "어디서 제대로 노래해본 적이 없다. 가정을 위해 힘쓰다 보니 나를 위한 시간을 써본 적이 없더라. 드라마 때문에 너무 바쁘지만 이 무대는 너무 서보고 싶었다.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인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이하 주전자부인)와 '뿌린대로 거두리라 양말소년(이하 양말소년)'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먼지가 되어'를 선곡해 색다른 듀엣 느낌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유승우는 "주전자부인같은 목소리를 좋아한다. 뭔가 사연있는 여자 목소리이다. 인디 음악계에 있는 숨은 고수일 것 같다"라며 예상했다.

주전자부인이 양말소년을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양말소년의 정체는 이브 김세현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세헌은 "진짜 내 목소리를 알까?라는 호기심이 생겨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제는 수더분한 성격이고 보통 사람이다. 이브가 오랜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신비주의 아기천사(이하 아기천사)'와 '종소리 울려종 울려종(이하 종소리)'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아담한 체구의 두 사람이 선곡한 곡은 쿨의 'All for you'. 맑고 고운 목소리와 깔끔한 음색으로 차분하게 노래를 전했다.

판정단들은 아담하고 귀여운 체구와 맑은 음색을 통해 종소리를 아역배우나 아역배우 출신 배우로 예상했다. 문근영과 임예진, 심은경 등이 거론됐다.

70 대 29의 큰 표 차이로 아기천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캐럴을 솔로곡으로 선곡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종소리의 정체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지소연으로 밝혀졌다. 충격의 반전 정체임이 틀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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