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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작사·작곡에 배우 도전" 악동뮤지션 주인공된 이찬혁(종합)

입력 2016-12-28 17: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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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악동뮤지션이 쇼트필름을 통해 ‘사춘기(하)’를 담았다.

28일 오후 4시 서울 청담씨네씨티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사춘기(하)' 청음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쇼트필름 ‘사춘기 극장’ 시사를 진행했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용이 감독도 참석했다.

쇼트필름 ‘사춘기 극장-겨울과 봄 사이’은 해체 위기를 맞은 악동뮤지션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내용. 악동뮤지션 이찬혁은 ‘사춘기 극장’에서 남자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쇼트필름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예정.

“두 달 전에 첫 촬영을 했다”는 이찬혁은 “연기를 처음해서 되게 궁금하다. 질타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 항상 주인공을 하고 싶은 욕심은 있었다. 뮤지션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아트라는 큰 장르에서 뛰어놀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었다"며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수현은 "개봉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긴 뮤직비디오인데 오빠의 첫 연기다 보니까 빨리 반응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용이 감독은 "늘 악동뮤지션과 작업을 하면 하기 전부터 설렌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뮤지션이라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아름다운 장소들과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라서 예쁜 장면들이 나온 것 같다. 실제로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열쇠고리로 만들어서 갖고 다니고 싶다"며 악동뮤지션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용이 감독은 "(이)찬혁이 매일 찾아와서 오늘 연기 어땠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연기나 모든 일에 욕심이 있고 성실한 친구구나 라고 생각했다. 심시어 마지막 밤에 장문에 메시지를 보냈더라. 그걸 보고 너무 진심이 느껴졌다. 자신의 음악들과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해줬다. 그걸 촬영 전에 말해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라며 웃었다.

이어 "점점 연기력이 늘었다. 30점에서 시작해서 70점 정도가 됐다. 기대를 안했는데 굉장히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찬혁은 "100점 기준은 누구인가"라 말했고 용이 감독은 "송강호씨다"고 전해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또한 이수현에 대해서는 "연기하는 스타일이 굉장히 다르다. 수현이는 본능적으로 하는 스타일, 찬혁은 고민하는 스타일이다. 기회가 된다면 수현양은 앞으로 연기를 더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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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은 사춘기 시리즈 앨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찬혁은 "1집에서는 순수하고 발랄한 모습을 꾸몄다면 사춘기 상에서는 스펙트럼을 넓혀보려고 애를 썼다. 그 면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앨범이다. 저희가 겨울에 낸 곡이 하나도 없었다. 차분한 곡이 별로 없어서 사춘기 하에 감상하는 곡들을 넣고 싶었다. 발라드, 리얼밴드 등 감성적인 노래들로 꾸몄다"고 전했다.

수록곡 'CHOCOLADY'에 대해서는 "이상형에서 비롯된 상상가사다. 수현이는 커피를 잘 마시는데 저는 아메리카노와 같은 커피를 잘 안 마신다. 나와 맞지 않는 커피를 먹을 바에는 나와 맞는 핫초코를 먹겠다. 나와 맞는 이성을 만나겠다는 뜻으로 만든 곡이다. '오랜 날 오랜 밤'는 경험에서 비롯된 곡이다. 제가 굉장히 아끼는 곡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내년 1월 3일 사춘기 시리즈의 완결 ‘사춘기(하)’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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