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사춘기(상)’에 이어 ‘사춘기(하)’로 완결될 시리즈는 어떤 성장을 가져다줄까.
내년 1월 3일, 악동뮤지션이 ‘사춘기(하)’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5월 ‘사춘기(상)’에 이어 8개월 만 앨범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5월 발매 당시, 사춘기 시리즈를 예고했다. 악동뮤지션은 10대에 찾아오는 예민하고 복잡한 시기가 아닌 누구나 겪는 ‘생각의 사춘기’를 표현했다. ‘생각에 봄이 오는 시기’였다.
'RE-BYE',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새삼스럽게 왜', '초록창가', '사소한 것에서', '주변인' 총 여섯 곡이 담긴 '사춘기(상)'에는 자연, 사람, 주변 상황 그 자체를 표현했다. 자칫 지나칠 수도 있는 현상들을 곡으로 표현함으로써 다시금 생각하도록 한 것. 악동뮤지션만이 바라볼 수 있는 시각, 표현할 수 있는 곡이었다.
이찬혁이 전곡 작사, 작곡을 도맡아 했고 총 여섯 곡 중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걸었다. 재즈팝, 펑키 사운드라는 상반된 곡으로 발매 당시 대중을 사로잡았다. 악동뮤지션의 곡들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생각의 사춘기'가 찾아오게 했다. '사춘기' 앨범으로 공감하며 성장케 했다.
이에 ‘사춘기(하)’ 역시 자연스레 기대를 모은다. ‘사춘기(상)’과 마찬가지로 이찬혁이 전곡 작사, 작곡해 악동뮤지션의 세계관을 또 한 번 보여줄 예정. 이찬혁이 써내려간 성장스토리에 청량하고 맑은 이수현의 목소리가 더해져 사춘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트랙리스트도 공개됐다. ‘사춘기(하)’에는 ‘생방송’, ‘리얼리티’, ‘오랜 날 오랜 밤’, ‘못생긴 척’, ‘CHOCOLADY’, ‘YOU KNOW ME’, ‘집에 돌아오는 길’, ‘그때 그 아이들은’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악동뮤지션 측은 “태어난 순간부터 성장하고 집에 들어와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의 흐름 순으로 배열돼 있다”며 설명해 앨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매 앨범, 매 곡, 매 무대마다 신선함을 선사했던 악동뮤지션이기에 이번 앨범 역시 기대될 수밖에 없다. 오는 1월 3일 ‘사춘기(하)’로 시리즈를 완결하는 악동뮤지션이 어떤 시각으로 생각의 봄을 선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악동뮤지션의 뮤지컬 쇼트 필름 '사춘기 : 겨울과 봄 사이'는 오는 1월 1일 오후 1시, 네이버 V앱으로 선공개 되며 3일 앨범을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