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이종범 작가가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이종범 작가의 버스킹이 이어졌다.
이종범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연말에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가 '슬럼프'이다. 오늘은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라며 버스킹 주제를 전했다.
이종범은 "첫 번째 의미는 번 아웃 상태이다. 지쳐서 슬럼프가 온 것이다. 두 번째는 내가 지금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의미를 잃어버렸을 때 온 슬럼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 의미를 찾는 것이 어렵다. 만화를 그리고 있는 이유의 답을 찾는데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이종범은 "그 의미를 찾는 것은 몇 번째 태클에 넘어질지 결정해주는 유통기한의 기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왜 이 일을 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온다면 또 다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표지판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