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강은탁이 왕지혜의 매력에 눈뜨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극본 김영인) 23회에는 자신이 지금까지 봐온 사람들 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방울(왕지혜 분)의 모습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하는 우혁(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능(김하균 분)은 상철(김민수 분)과 방울을 엮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컸다. 그러나 순진한 상철이 일부러 데이트를 위해 만들어준 자리를 망쳐버리자 계능은 “방울이랑 데이트하라고 일부러 보낸 거잖아”라고 답답해 했다. 뒤늦게 계능의 마음을 알게 된 상철은 당황하면서도 “고맙습니다, 아버지”라고 베시시 웃어 보였다.
방울은 새로 산 옷을 입고 그럴싸한 차림으로 출근길에 올랐다. 빤히 쳐다보는 우혁에 방울은 “왜 그렇게 보세요? 뭐 묻었어요?”라고 물었다. 우혁은 “아니, 다른 날 하고 좀 달라보여서요. 평소 은방울씨 같지가 않네요”라고 대답했다. 방울은 “되게 눈썰미 있으시다, 새 옷 좀 장만 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회의 시간에도 우혁의 시선은 방울을 떠나지 않았다. 물가 상승에 대한 대책안을 이야기하던 중 방울이 과거 야채 트럭 장사를 했었다고 고백하자 채린(공현주 분)은 “남들 안하는 일을 참 많이도 하셨네요”라고 비아냥 거렸다. 그러나 우혁은 알면 알수록 신기한 방울의 이력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우혁은 연락을 받지 않는 방울을 찾으러 직접 시장으로 향했다. 소스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싸게 구입할 만한 거래처를 알아보러 다니던 중, 방울은 소매치기를 목격하게 됐다. 다짜고짜 구두까지 벗어들고 소매치기범의 뒤를 쫓는 방울의 모습에 은탁은 자신도 모르게 뒤를 쫓았다. 자신을 잡으려고 드는 방울에 소매치기범은 무력으로 대응했다. 방울이 소매치기범에 치여 저 멀리 나가떨어지자, 우혁은 앞장 서서 그녀를 구했다. 소매치기범을 제압한 우혁은 방울이 괜찮은지를 살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경찰서에 갔지만 소매치기범에게서 지갑이 나오지 않았던 것. 해원(김예령 분)까지 경찰서에 와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자 방울은 더욱 난처한 지경에 이르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