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어게인V앱]'더킹' 조인성X정우성, 유머감각도 '킹'이네요

입력 2016-12-30 0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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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2017년 기대작 '더킹‘ 출연 배우들이 외모는 물론 잘생김 묻은 입담까지 자랑하며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영화 ‘더킹(감독 한재림)’ 측은 지난 2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무비토크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그리고 한재림 감독이 함께해 영화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우리 사회의 모순이 있지 않나. 잘살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잘 살 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한 답답함이 느껴졌다. 이런 세계에 가고 싶어 하는 남자를 따라가다 보면 한국사회를 깊이 그리고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더킹’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 감독은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근사하게 완성해준 배우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끼적이던 시나리오를 원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완성해 가는 과정이 짜릿했다. 배우들을 통해 완성되는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흐뭇해했다.

‘더킹’을 통해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조인성은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생각보다 어렵거나 무거운 영화가 아니다. 권력을 가지고 하는 태수가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서 태수를 맡게 되면서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내년에 37살인데 미안한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맏형 정우성은 후배 조인성, 배성우, 류준열 등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먼저 조인성과의 호흡을 두고 “각별한 추억”이라며 흐뭇함을 드러낸 정우성은 ‘응답하라1988’ 후 차기작으로 ‘더킹’에 합류한 류준열을 두고 “작품을 촬영하면서는 많이 만나지 못했다. 당시 다른 작품과 촬영 일정이 겹쳐서 피로했을 텐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라”라고 후배를 칭찬했다.

이후 ‘더킹’ 출연진은 ‘더킹 어워즈’ 코너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시상한 ‘개근상’ 부문 수상자로 조인성과 한재림 감독이 선정됐다. 조인성은 “처음에는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면서 “이 모든 영광을 영화를 사랑해 주실 관객분들에게 돌리겠다”라며 울먹이는 연기를 펼치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연기한 배우에게 주어지는 ‘밥상’은 정우성에게 돌아갔다. 액션상은 조인성, 류준열이 공동 수상했다. 조인성은 “사실 액션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프다. 추운 날 몸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다. 앞으로는 액션, 폭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며 입담을 과시했다. 댄스 실력도 엿볼 수 있었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는 '댄스상'을 수상했다. 세 배우는 영화에서 선보인 댄스를 살짝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정우성은 어워즈 중간 중간 “레드카펫 없는 시상식은 물러가라” 등 재치 넘치는 멘트로 V라이브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의 물오른 외모와 입담 덕분일까. V라이브가 진행되는 동안 '더킹'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17년 1월 1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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