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V앱’ 모모랜드가 한 해 마무리를 앞두고 자신들만의 시상식을 열었다.
모모랜드는 30일 오후 8시 네이버 V앱 ‘모모랜드의 팬미팅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붐과 주이의 사회로 ‘알유레디 어워즈’가 진행됐다.
붐은 “사실 오늘 각종 방송사 시상식이 많은데, 왜 남 상 받는 걸 보느냐. 우리끼리 놀아야지. 그러니까 많이 봐주시라”고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저 혼자 할 수가 없다. 오늘 특별한 분이 저와 함께 한다”며 “저번 방송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모모랜드의 주이 양이다”고 말하며 주이를 소개했다.
주이는 “모모랜드가 아무래도 처음으로 참석하는 시상식이라 의미가 크고, 제가 진행까지 맡게 돼 무척 떨린다. 그래도 팬분들과 함께 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멤버 연우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이날 함께 하지 못했다.
이날 자리는 모모랜드의 한 해를 돌아보는 동시에 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그런 만큼 다수 팬들이 이날 시상식을 직접 방문했으며, 모모랜드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팬들에게 애교를 보여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또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V앱으로 보고 있는 팬들의 아이디를 호명하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알유레디어워즈. 모모랜드는 시상식 첫 번째 수상 부문으로 ‘세.젤.예’ 상을 시상했다. 모든 부문 시상자는 현장을 방문한 팬들이었고, 첫 번째 상은 낸시에게 돌아갔다. 낸시는 “마음속으로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 이 상을 받을지 예상도 못했고 다 여러분 덕분이다. 사랑한다”고 애교 가득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시상은 ‘조련퀸’상. ‘세.젤.예’ 상을 탐냈던 나윤은 “솔직히 내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제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자를 예측했다. 하지만 ‘조련퀸’상을 수상한 사람은 아인이었다. 아인은 “제가 받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존’상은 공동수상으로, 매니저와 숙소 강아지 ‘여름’이 받았다. 매니저는 “공동수상을 개랑 하게 돼서 기쁘다. 이런 사람 아무도 없을 거다”고 소감을 남겼고, 모모랜드는 매니저와 함께 ‘다시 알아맞혀줘’ 코너를 진행하며 혜빈이 알 의상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회를 잡은 혜빈은 마침내 알 의상을 벗고 “몸이 너무 홀가분하고 나의 한 몸을 버린 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움직일 때 자유롭고, 문 같은 곳을 통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잔뜩 신난 모습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드캐리’상은 나윤에게 돌아갔다. 나윤은 “난 당연히 이게 내 것인줄 알았고, 너무 고맙다. 멋있네, 하드캐리상”이라고 도도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과 팬들의 활력소가 돼준 멤버에게 주는 상인 ‘비타민 엔젤상’은 혜빈이 수상했다. 혜빈은 수상 후 “내가 아무래도 모모랜드에서 긍정 비타민을 맡고 있지 않나. 이렇게 기쁘게 상을 받아서 비티민이라는 칭호를 지킬 수 있어서 좋다”고 통통 튀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날은 시상뿐 아니라 ‘알유레디 최고의 순간 BEST3’를 확인하기도 하며 모모랜드의 1년간의 활약을 정리했고, 선물을 나누고 케이크 촛불을 끄는 등 자축하는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