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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티, 韓中 사로잡을 다국적 그룹의 당찬 출사표(종합)

입력 2017-01-02 15: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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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바시티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바시티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바시티는 5일 데뷔곡 ‘유 아 마이 온리 원(U r my only on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 그룹이다.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이날 쇼케이스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12명 다인조 그룹다운 화려한 군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단순한 안무들로 짜인 것이 아니라 스토리가 담겨 있어, 멤버들의 센스를 엿보게 했다.

리더 블릿은 “저희가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 쇼케이스라서 떨리고 긴장된다. 설레는 마음이 커서, 어서 빨리 저희 데뷔곡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떨리는 데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바시티의 데뷔곡 ‘유 아 마이 온리 원’은 프로듀싱팀 크레이지 사운드의 똘아이박과 피터팬, 미친기집애가 함께 만든 곡이다. 어반 힙합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 이별을 후회하는 애절한 감성을 담은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 데뷔곡에 대해 멤버 다원은 “저희 곡은 연인들이 사랑했지만 안타깝게 헤어진 후 애타는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고, 12명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모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바시티라는 팀명은 ‘대표팀’을 의미한다. 아이돌 대표그룹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팀명. 시월, 블릿, 리호, 다원, 승보, 윤호, 키드 등 한국 멤버 7명과 중국 멤버인 데이먼, 씬, 재빈, 만니, 중국계 미국인 엔써니 등 12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바시티가 가장 눈길을 끈 점은 바로 이처럼 다국적 그룹이라는 점이다.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이에 대해 승보는 “저희가 한국에서 데뷔를 한 것이라 우선적으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는 게 첫 번째 목표다”며 “한국, 중국 사이 문제가 있었는데 저희가 한국인 멤버, 중국인 멤버가 한 팀으로 나왔기 때문에 무대에서 한 팀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 좋은 영향 끼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승보는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기도 했다. 10살 때부터 두바이에서 살았다는 그는 통역을 하던 도중 캐스팅됐다. 승보는 “아부다비에서 케이콘이 열렸었는데, 거기서 영어 통역을 하고 있었다. 거기서 사장님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쪽에 관심이 있냐고 하셔서 이런 쪽에 원래 관심이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그 후 한국에서 사장님을 다시 만난 후에 들어오게 됐다”고 데뷔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두바이에서 뮤지컬을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외국인 멤버들이 많다 보니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그룹처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았다.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고, 통역사가 없을 때는 재빈이 중국어를 통역하고, 승보가 영어를 통역했다. 이에 대해 중국인 멤버 씬은 “한국어는 많이 어렵다. 그렇지만 많은 노력으로 열심히 배우고 서로 의사소통을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중국어로 말했다. 또한 만니는 “한국어가 정말 어렵다. 그래도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많이 배운 것 같다”고 설명했고, 중국계 미국인인 엔써니는 “LA에서 오디션을 통해 들어왔고 2017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영어로 말했다.

또한 재빈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 “너무 신기하다, 멋있어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만리는 “축하 인사를 많이 받는다. 한국, 중국 어디서 데뷔를 하든 중요한 게 아니라 한 팀을 이뤘다는 게 중요하고, 언어는 잘 통하지 않지만 마음이 통해서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마지막으로 블릿은 바시티를 어떤 그룹으로 봐주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아티스트적인 가수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현재는 작사·작곡을 직접 하지 못하지만 더 노력해서 직접 곡을 쓰는 아티스트적인 가수가 되는 게 바시티의 목표고 저의 목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바시티의 데뷔곡 음원은 5일 공개될 예정. 당차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민 이들의 데뷔 무대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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