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다시첫사랑’ 왕빛나-조은숙, 악녀들이 손을 잡았다(종합)

입력 2017-01-02 20: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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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은숙과 왕빛나가 손을 잡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 26회에는 하진(명세빈 분)과 도윤(김승수 분)의 관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민희(왕빛나 분)에게 접근하는 화란(조은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희는 하진과 도윤의 대화를 엿듣게 되고 그제야 ‘기억을 찾는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 둘의 만남으로 인해 자신의 과오가 밝혀지고, 오랜 시간 인내해가며 도윤을 붙잡고 있던 시간이 헛되이 될까 두려웠던 민희는 “결국 그럼 기억을 찾겠다는 게 도윤씨 옆에 있겠다는 거였어?”라며 치를 떨었다.

이런 민희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화란은 “내가 회장님한테 확 이를까? 그럼 이하진 죽어나갈걸?”이라며 덕배(정한용 분)를 언급했다. 덕배는 도윤과 하진의 관계를 누구보다도 못마땅하게 여기던 인물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자기도 떳떳하지 못한 민희는 “그만하세요”라고 화란을 만류하려고 했다.

자신을 끌고 도윤의 눈을 피해 숨어버리는 민희의 모습에 화란은 “네 남편이 다른 여자랑 있는데 네가 왜 숨니? 누가 보면 저 쪽이 본처인줄 알겠다, 얘”라고 화를 돋웠다. 이어 “그냥 내가 도와줄게 우리 서로 돕기로 했잖아”라며 도움인 척 손을 내밀었다. 회사 비상구로 화란을 데려간 민희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를 물었다. 화란은 “나 이런 거 자신 있는데”라며 자신의 아들인 태윤(윤채성 분)의 안위를 부탁했다.

민희와의 거래를 성사시킨 화란은 곧바로 하진을 찾아갔다. 하진이 시댁 식구 중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화란은 마치 살가운 사이였던 척 다가섰다. 화란은 하진이 결승을 위해 준비해둔 특제 소스에 망쳐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하진은 막을 새도 없이 터져버린 사건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화란은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갔고, 하진은 어렵게 오른 결승전에서 탈락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때마침 나타난 정우(박정철 분)는 이런 하진의 모습을 발견하고, 집에서 직접 소스를 가져다주겠다며 결승에만 집중하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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