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이제야 '막영애'다운데, 시즌15 마지막이라니

입력 2017-01-03 1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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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이제 ‘막돼먹은 영애씨’ 특유의 매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시즌 마무리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는 3일 오후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풀어낸다. 덕분에 2007년 시작돼 10년 동안 안방극장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첫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15’는 마흔을 앞둔 영애(김현숙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 또 앞선 시즌에서 관심을 모았던 영애와 승준(이승준 분)의 러브라인 향방을 두고 관심을 모았다.

‘막돼먹은 영애씨’ 특유의 유머 코드는 여전했지만, 시즌이 거듭되면서 러브라인에 대한 피로도가 쌓였다. 앞서 여러 시즌에서 영애씨의 러브라인을 두고 이어질 듯 안 이루어지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던 ‘막영애’. 이번 시즌에도 영애와 승준이 엇갈리고 새로 투입된 조동혁(조동혁 분)이 두 사람이 사이에 끼어 삼각구도를 형성,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나 오히려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는 중·후반부로 향하면서 특유의 재미가 살아났다. 영애와 승준이 재회하면서 결혼 가능성에 대한 호기심이 고조됐다. 특히 지난 2일 방송된 19회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와 이승준(이승준)이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영애는 여전히 가족들에게 연애 사실을 숨긴 채 승준과 달콤한 재회를 했다. 승준은 여전히 장난기 많고 질투심 가득한 모습으로 동혁을 의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서 영애와 승준은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영애가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했고, 당황한 이승준은 이영애를 업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이때 두 사람은 모텔 가운을 그대로 입고 있었는데, 이영애의 가족들이 나타나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아쉽지만 벌써 시즌 마지막회다. ‘막돼먹은 영애씨’ 측은 최종회를 두고 “시즌 사상 화끈한 결말”을 예고했다. 또 공개된 예고편에서 라미란(라미란 분)이 이승준에게 “용꿈을 꿨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 터라, 일부 시청자들은 영애의 임신과 영애·승준 커플의 결혼을 예상하는 상황. 1회 남은 ‘막돼먹은 영애씨15’가 시청자들의 염원을 이뤄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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