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씬스틸러' 황영희 VS 황석정, 불꽃 튀는 여배우 대결

입력 2017-01-03 0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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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씬스틸러'
SBS '씬스틸러'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황영희, 황석정의 여배우 전쟁이 시작됐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애드리브의 대가 황영희, 황석정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황영희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박수홍의 MC 신고식에 이어 몰래드라마를 당하게 된 황영희는 갑작스러운 상황 연출에도 불구, 자연스럽게 연기를 시작했다. 클러버 박수홍과 연하남 이규한과 삼각 관계인 사이로 설정된 상황에서 황영희는 "난 둘 다 좋아. 한 명만 있으면 불안해"라며 각종 애드리브로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이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패널들은 "젊은 김수미 누님 같다. 이렇게 당황 안한 출연자는 처음이다.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잘 묻어났다"며 칭찬했고 황영희는 "규한이가 자연스럽게 연기해서 그랬다"며 쑥스러워했다. 본격적인 대결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아들밖에 모르는 엄마 역을 맡은 황영희는 아들의 상견례 자리에서 동창 친구 김신영을 만나게 됐고 과거가 밝혀졌다. 이어 교도소 친구라는 황석정의 등장에도 꿋꿋하게 아들 이규한을 달래며 극을 이끌어갔다.

황석정은 싱어 모던걸로 분해 황영희에 맞섰다. 배경은 문을 닫기 직전의 댄스홀이었다. 레코드사 대표 이규한은 황석절을 싱어로 소개받았고 감성적인 노래를 주문했다.

이에 황석정은 시대 배경에 걸맞은 애드리브 곡을 선곡했다. 이를 듣던 이규한은 "나는 분명히 샹송 가수를 찾으러 왔다"고 말했고 황석정은 애드리브로 샹송을 불렀다. 황석정은 샹송에 이어 민요까지 애드리브로 해내며 넘치는 끼와 흥을 그대로 보여줬다.

결과는 황석정의 승리였다. 황영희는 88점, 황석정은 90점을 받아 2점 차이로 여배우 전쟁의 우승자는 황석정이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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