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첫 연애의 희로애락,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의 로맨스에 모두 담겼다.
4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14회가 방송됐다. 이날 정준형(남주혁)과 김복주(이성경)는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교내에서 닭살 행각을 펼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정준형과 김복주의 연애는 어디까지나 친구들에게는 비밀이었다. 정재이(이재윤)를 향한 김복주의 첫사랑 실패한 직후라 조심스러웠던 것.
반면 정준형은 하루빨리 김복주와의 관계를 알리고 마음 편하게 연애를 하고 싶어 했다. 김복주와의 연애를 시작한 이후 그에게 긍정적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 스타트 트라우마 때문에 이명에 시달리던 정준형은 김복주 덕분에 마음의 안정의 되찾았다. 하지만 정준형은 김복주의 의사를 존중해 이 사실을 숨기기로 했다. 무엇보다 김복주의 처음 보는 애교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물론 난관도 있었다. 정준형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팩을 한 김복주의 코에 뾰루지가 난 것. 이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보여고 싶지 않았던 그는 감기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전후 사정을 알리가 없던 정준형은 여자친구가 걱정돼 약을 준비해 김복주네 기숙사 담장까지 넘었다.
덕분에 여자친구의 방을 둘러보게 된 정준형은 침대 위에서 김복주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때마침 김복주의 친구들이 들이닥치면서, 이들의 동침(?)은 실패로 돌아갔다.
[ 이후 김복주와 정준형의 관계가 주변에 알려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친구 조태권(지일주)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미팅에 나선 정준형을 김복주가 발견한 것. 화가 난 김복주는 "내가 얘 여자친구다"라며 자기도 모르게 연애사실을 공개했다.
짓궂은 친구들은 김복주와 정준형을 가만두지 않았다. 이들은 밤늦게 데이트를 하려고 했던 커플을 갈라놨다. 정준형은 아쉬움에 "꿈에서 봐"라며 김복주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들은 연애 뿐만 아니라 장래에 대한 고민도 나누면서, 서로에게 진정한 소울 메이트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