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택시' 우희진과 조미령이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는 시간 이탈자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우희진과 조미령이 출연했다. 절친 사이인 두 사람의 냉동 미모와 털털한 면모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냉동 미인들은 이날 동안 비결과 함께 남다른 입담을 발휘했다.
우희진과 조미령은 한 마트에서 먼저 포착됐다. 양평에 위치한 조미령의 집에서 두 사람이 MC 이영자, 오만석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네 사람은 차 안에서 과자를 나눠먹으며 MT 가는 기분을 느꼈다.
먼저 근황에 대해 조미령은 "지난해 원없이 여행을 다녔다. 마지막 여행은 우희진과 함께 5박 6일로 하와이를 다녀왔다"고, 우희진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했지만 일찍 죽었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20대 리즈 시절을 기억하는 시간도 있었다. 조미령은 '별은 내 가슴에' 귀여운 악녀, '추노' 팜므파탈 주모 연기에 대해 "청순가련보다 센 역할을 할 때 재밌다. '추노' 곽정환 감독님이 젊고 섹시한 주모 이미지를 요청하셨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느낌'에서 이정재를 비롯한 세 남자와,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송승헌과 호흡을 맞춘 적 있다. 한 때 언급됐던 신동엽과의 열애설에 대해선 "오빠가 절 오해했다. 아마 저를 안 좋아했을 것 같다"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최근까지 연기 활동이 활발하다. 조미령은 "44세 싱글이다보니 지금 시기에 작품에서 맡을 배역이 한정되는 것 같다. 엄마 역할을 하기엔 아직 어리고, 싱글 역할은 또 잘 없다. 모든 작품에 결혼 안 한 고모/이모 역할은 없지 않냐"고 말했다.
많은 토크를 나누며 조미령의 집에 도착했다. 우희진은 "모던 시크보다 따뜻한 분위기다. 천장이 높은 게 마음에 든다. 여름엔 푸르고 가을엔 단풍이 드는 풍경이 한 눈에 보인다. 언니가 고기도 구워주신다"고 가이드를 자처했다.
조미령이 직접 준비한 하와이안 밥상이 마련됐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좋은 홍합 스튜, 하와이 현지 맛이 나는 새우 등이 식탁에 올랐다. 오만석, 이영자, 우희진은 맛을 "해외에 온 것 같은 맛이다"고 칭찬하며 훈훈한 식사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