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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샤이니 민호, 영원한 아버지 팬으로 용기낸 시간(종합)

입력 2017-01-05 0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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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내게 남은 48시간'
tvN '내게 남은 48시간'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샤이니 민호가 축구 감독인 아버지를 찾아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

4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내게 남은 48시간‘에서는 민호가 강릉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호는 아버지와 팀을 나눠 축구 경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축구 실력을 초등학생 정도로 본 아버지에 오기를 느낀 민호는 승부욕으로 경기에 임했다. 아버지 팀이 3골을 넣은 가운데, 민호는 2골을 넣으며 골 세레머니를 했다. 경기 후 민호는 "더 잘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민호 아버지는 민호에 대해 "성격적으로 승부욕이 강하다. 그런 모습이 많이 닮은 것 같다. 축구를 안 한 것 치고는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오늘의 시간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경기 후 집으로 돌아온 민호는 아버지를 위해 요리에 나섰다. 직접 장을 본 민호는 아버지와 새로운 걸 해 보고 싶었다며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민호의 김치볶음밥을 먹은 아버지는 "꼬들꼬들해서 맛있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하니 맛있다"며 칭찬했다.

민호는 “요리로만 따졌을 때는 별 다섯 개 중 1개 반이었을텐데 누군가에게 해준 요리니까 2개 반이 된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아버지의 단골집도 찾았다. 민호는 강릉에 있는 아버지 단골 술집에서 아버지와 술잔을 기울였다.

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아빠와의 추억이 손에 꼽을 정도다. 그때는 몰랐는데 아버지께서 나와 형을 위해 헌신하고 고생하셨구나. 엄마는 우리를 누구보다 바르고 강하게 키웠구나”라며 부모님을 떠올렸다. 이어 “사실 감정을 많이 숨겼다. 부모님께서 저를 보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니까 싫더라. 그래서 스스로 강하게 만들려 하고 센 척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 감독인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의 영원한 팬으로서 구단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임직원 정도는 돼서 아버지를 계속 응원하고 싶은 소소한 꿈이 있다”고 전했다.

민호는 아빠와의 시간을 마친 후 “48시간을 남겨두고 그렇게 했다는 것이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더라. ‘미리 해둘걸’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 사실 혼자라면 용기를 못 냈을 것 같다. 아빠도 똑같이 얘기하시더라. 한 번쯤은 용기를 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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