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몇끼까지 먹어봤니…진짜 잘 먹는 '맛있는녀석들'

입력 2017-01-06 10:10:27
    • 복사완료!

사진 = 서보형 기자
사진 =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진짜 저렇게 많이 먹을 수 있을까, 많이 먹어도 될까?” 궁금증을 자아내던 그 방송, ‘맛있는 녀석들’ 촬영 현장에 가봤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반겨 줄 것 같은 세끼하우스에 먹성 좋은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등장했다. 100회를 맞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측은 지난 5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새끼하우스‘로 잘 알려진 그 곳에서 특집 녹화를 진행했다.

전국 맛집을 누비던 ‘맛있는 녀석들’이 세끼하우스를 찾은 이유가 궁금했다. 이와 관련해 ‘맛있는 녀석들’을 연출하는 김대웅 PD는 촬영 중간 진행된 인터뷰에서 “100회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식당을 찾았었다. 이번에는 할머니댁에 찾아가서 밥을 먹는 것 같은 그림을 담고 싶었다. 고창 주민분들이 감사하게 촬영에 협조해 주셔서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세끼하우스에 가까이 다가서자 ‘맛있는 녀석들’ 네 멤버의 호탕한 웃음소리와 맛있는 음식 냄새가 풍겨왔다. 가까이 다가가니 네 멤버 중 ‘한입만’ 벌칙에 당첨된 멤버는 가마솥 위에 고기를 굽고 있었다. ‘한입만’ 미션은 만찬을 앞에 두고 굶어야 하는 멤버를 가리는 것. 그를 제외한 세 멤버는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움직이며 TV에서만 보던 폭풍 먹방 중이었다.

멤버들은 세끼하우스에 이른 새벽 도착해 이른 아침 콩나물 황태해장국을 시작으로 간식 군고구마를 챙겨 먹고 점심을 해결하는 중이었다. 주 메뉴는 삼겹살과 장어 그리고 김치찌개. 김준현은 장모가 준비해준 김치를 손수 가져와 찌개를 만들었다.

TV에서 보여줬던 것 이상의 손놀림을 볼 수 있었다. 대화를 주고받는 와중애도 쉴 새 없이 젓가락이 움직였다. 방금 전까지 간식을 먹은 멤버들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다. 방송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순간에도 멤버들의 젓가락은 멈춤 없이 움직였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먹어 보라, 진짜 맛있다”며 챙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약 3시간가량 ‘맛있는녀석들’ 촬영 현장을 살펴본 결과. 취재진에게 “방송을 보면 실제로 먹는 것보다 덜 나온다. 3시간을 먹으면서 촬영하면 그중 30분이 방송에 나간다. 그래서 더 먹는 조작방송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정말 라이브 방송을 해야 하나 싶다”라던 유민상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질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먹성이 좋아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기 즐겁고 유쾌하게 ‘맛있는 방송’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먹방 요정 4인방이 뭉친 ‘맛있는 녀석들’ 역시 100회까지 달려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무리 잘 먹는 ‘먹선수’들도 때때로 식욕이 당기지 않거나 먹기 어려운 음식이 있었다. 또 쉴 새 없이 촬영이 진행될 때마다 많은 음식을 먹는 부분도 쉽지 않았을 터. 방송 초반에는 각자 멤버들이 캐릭터를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기도 했다.

연기자들의 노력과 스태프들의 신뢰가 지난 2년을 달리고 버틴 원동력이 됐다. 문세윤은 "다 찼구나 싶으면 서로 먹어주고, 간당간당할 땐 눈빛으로 다 보인다. 서로 그런 부분을 조절하면서 먹는다“라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준현은 "가끔 안 당기는 음식이 있는데 묘하게 같이 먹으면 또 먹게 된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맛있는 녀석들'은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인생에 전환점을 줬다.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내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는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믿어주시고 힘을 주셨다“며 눈물을 쏟았다.

잘 먹는 네 사람이 만나 끊임없이 웃으며 즐겁게 먹는다. 그 안에 멤버 각각 다른 매력과 케미스트리가 녹여져 있다. ‘맛있는 녀석들’이 먹고 있는 걸 보는 것만으로 흐뭇하고 기분 좋아지는 매력을 뽐내는 이유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