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V앱' 이동욱 "'도깨비' 최고 애드리브…선희아니곳ㅅㅓ니"(종합)

입력 2017-01-06 14: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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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하얀 피부와 빨간 입술, 블랙 수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저승이' 이동욱의 밀착 취재 인터뷰가 공개됐다.

6일 네이버 V DRAMA 채널에서는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이동욱의 '이동욱 도깨비 인터뷰'가 공개됐다.

"81년 11월 6일생, 닭띠, 전갈자리, B형, 미혼, 명함은 아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동욱은 그간 시청자가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먼저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빨간 입술에 대해 그는 손으로 입술을 비비며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원래 빨갛다"고 말했다. 영화 '겨울왕국'의 울라프를 닮았다는 소리에 발끈한 이동욱은 "걔는 코가 당근"이라며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많이 바빠져 쉬는 시간이 있어도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간식을 먹는 정도가 전부라는 이동욱의 취미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 그는 "혼자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며 혼자 만의 시간을 즐긴다고 전했다. 이어 "집안 일을 잘한다. 청소, 빨래, 설거지 등 마음만 먹으면 잘한다"고 말한 그는 "그런데 해봐야 혼자 먹으니 잘 안 해먹는다"며 여심을 자극했다.

드라마 '도깨비'에 대해서도 언급을 잊지 않았다. 그는 "극이 중반부에 도달하면서 전생과 과거가 밝혀지고 있다. 그것에 얽힌 갈등들, 그리고 갈등을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기대된다"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저승사자의 명언이 된 "차 드세요 이승의 기억을 잊게 해준다"는 대사를 직접 해보인 이동욱은 '도깨비' 최고의 애드리브로 "써니 이름을 저장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써니 이름을 저장할 때, 저승사자가 띄어쓰기나 쌍자음을 잘못 할 거라 생각해서 '선희 아니곳 ㅅㅓ 니'라고 했는데, 감독님과 시청자 분들의 반응이 좋았다.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냉저승vs온저승' 중 이동욱이 더 좋아하는 저승이는 '온저승.' 그는 "저승사자 일을 할 때는 차가운데, 그 이면에는 따뜻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 심지어 써니가 대사로도 귀엽다고 해준다. 요즘에는 그런 것이 통하는 것 같다"면서 온저승의 매력을 설명했다.

'저승사자'를 직업으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박봉, 야근. 300년 모아서 전세. 많이 도와달라"는 센스 넘치는 재치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욱은 "지금까지 출연한 배역 중에 싫고 좋은건 없다. 다 소중하다. 그 중 저승사자는 여러 의미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도깨비' 출연에 고민도 하고 생각도 많이 했지만 하기 잘한 것 같다. 색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끝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드라마 잘 마치겠다. '도깨비' 계속 사랑해주시고, '저승사자' 캐릭터도 많은 사랑해주시고, 배우 이동욱에게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희망찬 2017년이 되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귀여운 바이바이 손짓으로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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