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지코와 우태운이 형제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지코-우태운 형제와 개그맨 형제 양세형-양세찬이 출연했다.
블락비 리더이자 힙합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지코와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통해 랩 실력을 알린 우태운은 가요계를 대표하는 힙합 형제.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 스웨그 대신 친근감 넘치는 현실 형제의 모습으로 핵꿀잼 형제에 등극했다.
우태운과 지코는 방송 초반부터 어렸을 적 티격태격 했던 이야기, 우태운이 자신의 치킨을 뺏어 먹은 지코에게 화낸 이야기 등 형제 사이에 얽힌 솔직한 일화들을 거침없이 폭로했다. 형제간의 우애에 관한 미담도 있었다. 학창 시절 일본에서 함께 유학 생활을 할 때, 우태운이 무서운 선배들로부터 지코를 지켜준 훈훈한 일화도 전했다.
이날 우태운과 지코는 양세형-양세찬 형제를 게임에서 연달아 이기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이심전심 게임에서 ‘사이다와 콜라’ 중에는 ‘사이다’, ‘계란 완숙과 반숙’ 중에는 ‘반숙’ 등 주어진 5개의 질문 모두 동일하게 대답했다. 취향마저 동일한 ‘찰떡궁합 형제 케미’였다. ‘해피투게더3’는 우태운-지코 형제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8%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우태운은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투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우리 우애 좋아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우태운은 지난해 싱글 ‘파인애플’(Fine Apple)을 발표하는 등 음악적 행보를 꾸준히 걷고 있다. 지코는 최근 MBC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특집에 참여해 정준하와 세종대왕을 기리는 ‘지칠 때면’ 노래를 발표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