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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고지용 합류, 공동육아 해체" 2017 '슈퍼맨'에 찾아온 변화

입력 2017-01-06 16: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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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KBS 제공

[헤럴드POP=황수연 기자]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17년을 맞아 새 가족 젝스키스 고지용-승재 부자가 합류했고, 약 6개월 넘게 유지해오던 오지호 인교진 양동근 3인의 공동육아 체제가 사라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6일 헤럴드POP에 "오지호·양동근·인교진이 비정규 멤버로 전환된다. 하차는 아니며 '공동육아'라는 포맷이 바뀌는 것뿐이다. 두 가족이 함께 출연할 수도 있고, 한 가족만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공동육아' 콘셉트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이제 첫돌을 맞은 아이들에게 육아 예능의 재미를 찾기란 어려웠던 터. 결국 아빠들의 활약의 문제였는데, 전문 예능인이 아닐뿐더러 아이들로 처음 만난 세 사람이 '육아'로 재미를 주기엔 무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큰 활약을 보인 팀은 추성훈-사랑이네, 송일국-삼둥이네, 이동국-대박이네 등이다. 모두 아이들의 매력이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이휘재-쌍둥이네 역시 4년 전 처음 신생아 합류 당시와 지금의 인기 척도는 확연히 달랐다.

새해 '공동육아'가 아쉽게 막을 내렸다면, 고지용-승재 부자는 '슈퍼맨'을 찾아왔다. 지난해 11월 말 고지용-승재 부자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고지용의 TV 출연에 모든 관심이 쏠렸던 것이 사실이다.

정작 베일을 벗은 '슈퍼맨'은 26개월 승재의 독무대라고 봐도 무방했다. 26개월임에도 불구하고 뛰어한 언어 구사력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밝은 인사성과 톡톡 튀는 개성 강한 매력은 기존 아이들과 또 다른 사랑스러움이 가득 묻어났다.

새로운 팀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 상대적으로 고전하던 팀이 하차 소식이 불거지고, 결국 하차 혹은 해체가 반복되는 과정은 어쩐지 씁쓸한 기분을 자아낸다. 하지만 새롭게 단장한 '슈퍼맨'의 앞날에 기대가 되는 건 아이들의 매력이 그만큼 사랑스럽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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