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준하 대상만들기가 시작됐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14회에는 정준하의 2017년 연예대상 수상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된 멤버들의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정준하가 만난 첫 번째 인물은 예능을 논하는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사람,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정준하를 두고 “방송을 머리로 해야 하는데 위로 하고 있다”며 철학적인 접근과 사고방식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경규는 “1월부터 4월까지 한 방송은 날방, 여름에 더울 때는 (방송에 대한)기억이 너무 짜증스럽다”며 “9월, 10월, 11월 이때 바짝 해야 돼”라며 뭘 해도 기억에 잘 남을 타이밍을 잡으라고 말했다.
이경규의 대상 꿀팁 두 번째는 1단계는 여러 사람과 밀당하며 팀 내 긴장감 조성, 2단계 혼란에 빠져 대책 회의 횟수 증가, 3단계 ‘나 중심’으로 팀 분위기 개편이었다. 이경규는 제작진에게 자신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것을 인지시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한도전’ 외에 히트작이 필요하다며 한 가지 프로그램만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박2일’의 원년멤버로 그간의 노력이 축적된 값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종민까지 만나고 돌아온 제작진은 정준하 앞에 15가지 미션을 내놓았다. 제작진이 제시한 15개의 미션은 ‘이스터 섬 모아이상과 머리 크리 비교 셀카’ ‘뗏목 타고 한강 종주’ ‘쇼미더머니 재출연’ ‘미국 드라마 출연’ ‘남자 버전 프로듀스 101 참가’ ‘아누타섬 살기’ ‘거꾸로 자전거 살기’ ‘베어 그릴스와의 생존 대결’ ‘참치잡이’ ‘밀라노 패션쇼 도전하기’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도전’ ‘세계 터프가이 대회 도전’ ‘메시와 족구 대결’ ‘아프리카 도곤족과 함께 메기 낚시하기’ 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1년 안에 실현하기란 쉽지 않았다. 게임을 통해 선정된 5개의 아이템은 ‘모아이상과 머리 크기 비교 셀카’ ‘베어 그릴스와 생존대결’ ‘아프리카 도곤족과 메기 낚시하기’ ‘미국 드라마 출연’ ‘메시와 족구대결’이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미국 드라마 출연’ 미션 수행을 위해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두나와 만나는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초부터 정준하의 대상만들기 미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이 걸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