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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위너, 불금 꿀잠 도와주는 인간 ASMR (종합)

입력 2017-01-07 0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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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앱 화면 캡처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위너가 본격 졸음 유도 방송을 선보였다.

위너는 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눕방 라이브'를 진행했다. 색다른 분위기에서 4명 완전체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한 멤버들은 "여러분과 편하게 소통하며 저희만의 방송을 보여드리겠다. 다른 데서 못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BS '꽃놀이패' 고정멤버 강승윤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선배님, 설현 씨와 한 자리에 있었다. 저도 스타가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근황을 소개하며 "올해는 위너로서 연말시상식에 참석해 좋은 상을 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날 눕방의 주제는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한 줄'이었다. 책이든 가사든 멤버들이 좋아하고 깨달음을 느낀 글귀를 직접 소개했다. 강승윤은 소설 '해리포터' 새로운 시리즈의 첫 장면을 직접 낭독했다. 이승훈 역시 '해리포터'의 광팬임을 밝혔다. 네 멤버는 4개의 기숙사를 매치하다가 "우린 다 그리핀도르"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요즘 많은 분들이 걱정 많은 시기를 보내고 계신 것 같다. 힐링을 드리고 싶었다"며 '나에게 고맙다'라는 책의 한 구절을 읽었다. 지난해 현대무용극 '어린왕자' 무대에 올랐던 김진우는 소설 '어린왕자' 속 가장 유명한 한 장면을 연기하듯 읽었다. 두 사람이 추천한 책은 다른 멤버들로부터 "읽어보고싶다"고 호평 받았다.

최근 백종원과 tvN '먹고 자고 먹고'에 출연한 이승훈은 "요즘 요리에 푹 빠졌다. 얼마 전에 만든 봉골레 파스타도 괜찮았다"며 한 요리책에 수록된 부추전 레시피를 육성으로 소개했다. 애니메이션 OST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청각을 사로잡기도 했다. 멤버들은 '부추전' 3행시에 도전하며 남다른 스웨그를 뽐내 팬들의 호응을 불렀다.

강승윤은 "우리가 위너로 뭉친 이후로 이렇게 책을 앞에 두고 이야기한 적은 처음이다. 이런 느낌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어릴 때 H.O.T 선배님들의 자서전을 본 기억이 있다. 빅뱅 선배님들도 책이 있다. 우리도 열심히 하자"고 전했다.

다음 순서는 위너가 준비한 ASMR 소리 및 자장가 라이브였다. 강승윤의 기타 반주에 맞춰 멤버들은 '섬집아기'를 불렀다. 화음에 효과음을 더해 감동과 웃음을 함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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