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2017년 새해에도 여전히 불운하고 멤버들에게 ‘몰이’를 당하지만, '1박2일' 10연차답게 눈치, 게임 능력 등은 최고다. 김종민이 그 주인공이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3)에서는 강원 고성으로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제 1회 낭만 퀴즈’를 진행했다. 서로를 지목해 나이를 뺏고 얻어올 수 있는 게임 끝에 나이순으로 저녁 메뉴를 고를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첫째인 데프콘부터 셋째 윤시윤까지 해물 칼국수, 오징어물회 등 풍성한 저녁식사를 가져간 가운데 넷째인 김준호는 오징어 빵을, 막내인 김종민은 은단 세트를 저녁식사로 챙겼다.
이에 데프콘과 윤시윤은 김종민에 "게 다리를 까달라", "새우를 까달라"며 요구하며 보상으로 음식을 주겠노라 약속했다. 김종민이 데프콘의 새우를 까는 동안 김준호가 김종민이 보답으로 받아 온 오징어물회를 한입에 털어 넣었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김종민은 울분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저녁 복불복에서도 김종민의 불운은 이어졌다. 새벽 조업 복불복에서 김종민은 '1박2일' 10년 차 내공을 선보이며 조업복 빨리 입기에서 1등을 차지했다. 그 결과 새벽 3시 대구 조업에서 면제됐다. 그러나 이어진 4시 조업 결정 게임에서 윤시윤이 김종민의 이름이 적힌 장갑을 통에 골인시키면서 김종민이 새벽 4시 도치 조업에 당첨됐다. 김종민은 억울함을 표현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환호를 질렀다. 마지막 조업 당첨자로 데프콘과 차태현이 낙점됐다.
조업 첫 주자였던 데프콘과 김준호는 무거운 몸을 일으켜 새벽 조업을 준비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조업 불가 판단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홀로 4시 조업을 나설 예정이던 김종민 속이기에 돌입했다. 김준호는 “새벽 4시다. 빨리 일어나서 옷 입어라”고 김종민을 깨웠다. 그러나 “차태현이 아프니까 대신 내가 조업을 갈까”라고 덧붙이며 눈치 빠른 김종민을 번뜩이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졸린 눈을 비비며 옷까지 다 입었지만, 김준호의 이상한 행동과 말에 금방 몰래카메라는 것을 깨닫고 헛웃음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