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2017년 정유년이 밝았다. 올해엔 과연 어떤 샛별들이 스타로 발돋움할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벌써부터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신예들이 대거 출격을 준비중이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들을 살펴봤다.
★ "더이상 아역이 아냐" 이세영
사실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최근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배우 이세영을 신예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세영은 지난 1996년 데뷔, 아역배우 내공이 단단히 쌓인 배우로, 2003년엔 MBC 드라마 '대장금' 아역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 이렇다 할 인생작을 만나지 못했다. 김소현, 김유정 등 아역 출신 연기자들이 주연급으로 성장하는동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다 이세영은 지난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나면서 포텐을 터뜨렸고, 2016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비교적 더디게 아역배우 출신이란 꼬리표를 뗄 수 있게 된 이세영은 현재 배우 현우와의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시청률 일등공신으로 급성장했다. 이에 올해에도 이어질 그녀의 눈부신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김현수부터 서지훈까지, 아직은 낯선 연기 꿈나무들
현재 방영중인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출연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솔로몬의 위증'은 '전지현 아역'으로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김현수를 비롯해 해당 작품이 데뷔작인 '생 신인' 장동윤, 필모그래피가 몇 작품 되지 않는 서지훈, 백철민, 서영주, 그리고 제2의 수지로 불리고 있는 걸그룹 라붐 멤버 솔빈까지 생소한 얼굴들로 가득 채운 작품이다. 뚜껑을 연 '솔로몬의 위증'은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tvN 인기 드라마 '도깨비' 기세에 맞서 2%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선전중이다. 무엇보다 신예답지 않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풋풋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미래의 스타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시청자 반응도 꽤 흥미롭다. 과거 KBS 청춘드라마 '학교'가 그랬던 것처럼 '솔로몬의 위증' 역시 스타 등용문이 되지 말란 법은 없다.
★"두 작품이나 대기중" 박혜수
SBS 오디션 프로 'K팝스타'로 얼굴을 알렸다가 지난해 JTBC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인정받은 박혜수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박혜수는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를 통해 생애 첫 주연 신고식을 앞두고 있는 상황. '청춘시대'가 한예리, 박은빈, 한승연, 류화영 등과 함께 극을 이끌어가야 하는 작품이었다면 '내성적인 보스'는 연우진과 함께 자신이 투톱 주연으로 나서는 드라마다. 박혜수는 극중 넘치는 에너지로 활력을 발산하는 신입사원 ‘채로운’을 연기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 톱스타 한 명 없는 파격 캐스팅으로 깜짝 놀라게 한 '내성적인 보스'가 제2의 '또 오해영'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혜수는 1월 중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 또한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박보영을 연상케하는 박혜수가 20대 여배우 기근 현상 속에서 20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제2의 김수현이라 불러다오" 우도환
지난해 하반기 혜성처럼 등장해 KBS 2TV 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와 영화 '마스터'로 브라운관, 스크린 동시 공약에 나선 우도환은 두 작품에서 모두 튀는 외모와 강렬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데뷔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범상치않은 활약을 펼친 우도환에 벌써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 게다가 김수현, 박서준 등이 소속돼 있는 대형 기획사 '키이스트'가 요즘 가장 밀고 있는 신인이라 하니 그가 김수현, 박서준의 뒤를 잇는 한류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