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미쓰에이 수지의 솔로 데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데뷔 티저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지는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3편의 짧은 클립 영상을 공개하며 솔로 데뷔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수지의 일상생활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몽환적인 수지의 색다른 분위기를 담았다. 영상 말미엔 "是 否"라는 단어가 게재돼 솔로 앨범의 타이틀을 암시했다.
걸그룹 미쓰에이로 이미 자신의 노래를 들려준 바 있지만, 솔로로서의 모습은 배우와 CF 모델로 더욱 익숙한 수지다. 솔로 앨범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수지의 솔로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보여준 수지의 음악적 노력 때문이다. 수지는 걸그룹 비주얼 센터는 가창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것이라는 아이돌 편견을 깨트린 인물이다. 미쓰에이 곡 대부분의 후렴구를 맡아 오며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 왔다.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가수로서의 자신을 단련시키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자신의 SNS에 틈틈이 춤을 연습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지난해에는 솔로 수지의 가능성을 엿보는 기간이었다. 2016년 1월 엑소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Dream)을 발표하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해 솔로 수지로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그해 여름에는 수지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OST로 두 곡의 솔로곡 ‘링 마이 벨’(Ring My Bell)과 ‘좋을 땐’을 발표했다. 특히 ‘좋을 땐’은 수지가 데뷔 6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자작곡이다. 피아노와 현악기 선율에 수지의 목소리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수지의 따뜻한 음색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수지는 춤, 노래 그리고 작사, 작곡까지 꾸준히 자신의 역량을 키워왔다. 그가 들려줄 첫 번째 솔로 앨범에는 어떤 모습이 담길까. 대부분 그룹 출신 아티스트가 솔로 앨범을 발표할 때 자신이 원하는 음악색을 담기에 수지의 솔로도 그만의 음악색이 오롯이 담긴 곡이 수록되지 않을까 기대를 모은다. 또한 춤 연습도 지속적으로 해온 만큼 가창과 댄스를 겸비한 새로운 솔로 가수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수지는 이름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수가 됐다.
수지는 17일 신곡을 선공개하고 24일 솔로 앨범을 정식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