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태준의 달콤 살벌한 입담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07회에는 업그레이드 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MC계의 샛별 최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준은 지난 연말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 한층 농익은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함께하는 쟁쟁한 MC선배들이 한결 자신감이 붙은 최태준의 모습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날 최태준은 자신의 연관검색어가 최태민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둘째 손주를 보고 싶다는 사연당사자 친정엄마의 이야기에 최태준은 “그럼 집에 찾아 가시면 안 된다”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새벽마다 집을 나가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부의 고민에 신아영이 “집이 싫은 게 아니라 (아들이)한창 놀고 싶을 나이잖아요”라고 말하자 최태준은 “집이 문제가 아니라 ‘누구의 집’인가가 문제”라고 다른 포인트에 대한 지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태준은 본인이 운을 떼놓고도 MC들이 “그럼 누구네 집이어야 하냐”고 묻자 귀가 빨개지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이런 최태준의 ‘아슬아슬한 토크’에 “곧 못 보겠다 얘”라고 손을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이날 세심한 배려심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연신청자가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머리카락이 얼굴에 붙은 것을 발견한 최태준은 이를 직접 떼어주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불편할까봐 배려해주는 최태준의 모습에 사연신청자는 얼굴을 감싸쥐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젊은 청춘남녀의 훈훈한 풍격에 “저기 앞머리도 좀 (넘겨달라)”고 요구했고, 최태준은 곧바로 이를 이행했다. 하지만 달달한 분위기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정찬우는 최태준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찬우가 머리를 쓸어 넘겨주자 사연신청자는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고 말해 최태준에 보인 것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