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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공무원강사→공시생役" 민진웅, 이쯤되면 노량진 아이돌

입력 2017-01-09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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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민진웅이 공무원 강사에서 공시생으로 변신에 나선다.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5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변준영 역을 맡게 된 것. 이쯤 되면 노량진 전문 배우가 분명하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이준 분)가 얹혀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민진웅이 연기하게 될 변준영은 5년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인물이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장남이 되고 싶지만, 어려서부터 똑똑하고 야무진 둘째 혜영에게 치왔다. 성격은 속 좋고 엉뚱하며 자뻑도 있지만 전형적 스몰에이 소심남이다.

노량진은 민진웅에게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안겨줄 수 있을까. 지난 2014년 영화 '패션왕'으로 늦깎이 데뷔한 민진웅은 데뷔 3년 차인 지난해 tvN '혼술남녀'에서 공무원 행정학 강사 민교수 역으로 대세 반열에 올랐다.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 매일 다른 성대모사를 연구하는 '성대모사 폭격기'부터 치매 어머니를 보살피는 극진한 효자의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신예 민진웅의 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의 대세 행보는 KBS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으로 발돋움하게 된 것. 앞서 민진웅운 SBS '용팔이'와 '미세스캅2'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적 있지만 주연급 역할이 주어진 것은 처음이다.

김영철, 김해숙 등 베테랑 선배 연기자들부터 이준, 정소민, 류화영 등 신예들과 맞출 연기 호흡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민 교수가 9급 준비생이 됐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 민 교수의 공시생 변신 어떨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 '아버지가 이상해'는 '구미호: 여우누이뎐' '예쁜 남자' '트로트의 연인' 등을 연출한 이재상 PD가 연출을 맡았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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