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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설특집 '가문의영광', 노래대결 홍수 속 차별화가 관건

입력 2017-01-11 1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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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본사 DB
KBS 제공, 본사 DB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설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매해 명절이 그렇듯 지상파 브라운관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방영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다. 가족단위로 모이는 명절인 만큼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각 방송사들은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17년 설, KBS가 준비한 특집 프로그램은 ‘걸그룹 대첩-가(歌)문의 영광’이다. 제목만 보더라도 걸그룹이 노래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것을 예상케 한다. ‘집 가’가 아닌 ‘노래 가’를 써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걸그룹 대첩-가문의 영광’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래방 애창곡으로 대결을 펼친다. KBS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래방의 제왕 선배들과 후배들의 이색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예능이 탄생할 것”이라 말했다.

명절 특집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소재는 노래다. 흥 많은 한국인들이 둘러앉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중 노래만한 것이 없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노래방 애창곡 대결이니만큼 대부분의 세대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장점에도 노래 소재에 대한 단점은 존재한다. 큰 인기를 끄는 소재이니만큼 수많은 프로그램이 거쳐간 아이템이기도 한 것. SBS '도전 1000곡‘을 시작으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노래방 특집에서는 최근 5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부른 노래 TOP20의 곡들로 꾸며졌다. 최근 방영 중인 Mnet '골든탬버린‘에서는 연예계 흥 대표주자들이 모여 노래방 애창곡 흥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에 KBS 설특집 ‘걸그룹 대첩-가문의 영광’의 차별성이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걸그룹들의 노래방 애창곡 대결이라는 점, 예능 대세라 불리는 이특, 양세형, 민경훈 그리고 김신영, 신동이 MC로 출연해 재미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 등이다. ‘걸그룹 대첩-가문의 영광’이 수많은 노래방 애창곡 프로그램들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걸그룹 대첩-가(歌)문의 영광’은 오는 30일 오후 6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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